MS 지원 받은 국내 SaaS기업,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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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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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6일 자사가 지원한 국내 SaaS(Software-as-a-Service)기업인 올포랜드, 굿센 및 원트리즈뮤직의 솔루션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 이하 GSI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GSIP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국내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기업형, 산업융합형, 정보생활형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11개의 국내외 선도기업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33개 국내 SaaS 기업의 투표를 통해 매칭됐고, 선정된 우수 SaaS 과제는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받는다.

MS는 3개 영역, 총 6개 국내기업과 매칭 됐고, 개발 과정에 대한 기술자문 및 IT 인프라 무상지원,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산업융합형(올포랜드), 기업형(굿센), 정보생활형(원트리즈뮤직) 각 영역별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중소건설사를 위한 현장중심 ERP 솔루션을 개발한 굿센의 윤석구 대표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자문을 비롯한 포괄적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국내 독립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게 필요한 영업 및 마케팅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이건복 이사는 “MS는 독립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전담팀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내년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국내 강소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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