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법인 ‘현직 비자, 구글 임원진 영입’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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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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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의 美법인(이하 다날)이 현직 비자와 구글의 임원진들을 이사회에 영입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및 인증사업 확대에 나선다.

다날은 비자(VISA)의 글로벌 혁신사업 총괄 부사장인 빌 가이다(Bill Gajda)와 구글(Google)의 부정거래 방지 책임자 피터 마틴(Peter Matin) 등 페이먼트 및 이커머스 분야의 저명한 글로벌 기업 임원을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구성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다날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빌 가이다는 비자(VISA)모바일의 글로벌 사업 수장으로 전세계 대형 비금융 기업들과 전략적 사업 및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비자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 캐피탈과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이끌어왔다.

특히, 비자 이전에는 글로벌 이통사협회(GSMA)에서 커머스와 마케팅분야의 책임자로도 역임하는 등 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피터마틴은 구글의 부정거래 방지 책임자로 페이먼트 및 온라인 상거래 위험관리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현재 구글에서 구글 전자지갑 및 구글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등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다.

비자(VISA)의 빌 가이다는 “다날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바일 인증은 모바일 상거래를 완성시키기 위한 핵심요소로 다날의 기술력이 적용된 플랫폼과 통신사업자, 그리고 데이터 사업자들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 분야의 리더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고문으로 영입된 구글(Google)의 피터 마틴은 “다날은 모바일 결제 및 상거래에서 오류 및 부정거래를 탐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모바일 인증 분야의 리더기업인 다날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이사회를 구성한 다날(미국법인)의 CEO 짐그린웰은 “이번에 페이먼트 및 인증, 위험 관리 분야를 이끌고 있는 훌륭한 두 전문가를 이사회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경험과 통찰이 우리의 사업과 전략을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날은 미국 및 유럽의 상위 통신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위치정보, 통신사 가입자 데이터 및 모바일 기기에 대한 직접 접근을 통한 다양한 정보 등을 포츈 500대 금융기관 및 전자상거래 브랜드를 포함한 다날의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고객들에게 부정 거래 방지 및 리스크 경감 그리고 기업 고객정보(KYC), TCPA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날은 또 통신사의 실시간 데이타를 활용해 고객 동의 기반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입력이 불편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고객 가입시 고객 정보 자동 입력 서비스 및 간편한 결제 제공 서비스 등을 말한다.

다날이 이동 통신사와의 실시간 연동을 기반으로 한 이러한 모바일 인증 서비스 등은 기존의 부정 거래 관리 방식 대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으며, 이러한 다날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인증 서비스는 기업들에게 그들의 고객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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