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2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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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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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까지 우수상 10점, 장려상 20점 선보여

교보아트스페이스 전경[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한 '제2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우수상 10점과 장려상 20점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선보이며, 9월에는 교보문고 타영업점에서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2회 교보손글쓰기대회는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사랑의 엽서쓰기', '손글쓰기 강연회' 등과 함께 진행됐다. 3480명이 응모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로 우수작이 선정됐다. 

전시회는 수상작 30점을 비롯해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응모작 20점, 유명인의 손글씨 등도 함께 전시된다. 우수상 수상자들의 필기구와 전년도 우수상 수상자의 글씨를 활용한 용돈 봉투 등도 만날 수 있다. 

신달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손글씨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면 삶에 소소한 기쁨이 쌓일 것"이라며 "이 대회가 손글씨의 아날로그적 기쁨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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