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청라IHP2공구 폐기물매립지 전량 굴착처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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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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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민들 LH의 안정화공법 안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민들이 서구 청라지구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조성공사와 관련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부지에 매립되어있는 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해놓은 채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LH 첨단산업단지 2공구 폐기물처리 범시민협의회(상임대표.인천대 박창화교수.이하 시민협)는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라지구 IHP첨단산업단지 2공구(서구 원창동)의 매립폐기물 전량 굴착하여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인천LH 첨단산업단지 2공구 폐기물처리 범시민협의회가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시민협은 LH가 지난해12월부터 도로는 굴착,부지는 안정화 공법으로 해당부지내에서 공사중이지만 지난5월5일 IHP1공구현장을 방문할 당시 굴착되고 있는 폐기물에서 심한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하는등 매립지의 환경은 말을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더욱이 LH가 인천 서구환경단체협의회 및 청라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지역대부분이 매립폐기물을 굴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현재 처리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따라 시민협은 LH가 청라지구 IHP2공구의 매립폐기물울 굴착하고 정상적인 택지개발이 진행될때까지 범시민결의대회를 비롯한 시민운동을 계속하겠다며 LH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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