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방 항노화 기반조성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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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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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한방 항노화산업단지 100% 유치 완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11일 산청 한방항노화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6개 기업과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휴롬그룹 정영두 사장, 동아메딕스제약(주) 선제규 대표이사, (주)자연애제약 강민철 대표이사, 드림팜(유) 박향진 대표이사,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강기홍 대표,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 표재호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13년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산청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밝힌 이후 2014년 11월에 4개 기업과 2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에 6개 기업과 32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3년 만에 100% 유치 완료하였다.

이로써 산청 한방항노화산업단지는 총 10개 기업이 550억을 투자하여, 3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며, 금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까지 조성 완료되면 한방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된다.

녹즙기로 유명한 휴롬그룹은 23,140㎡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발효 식품연구소를 설립하고 5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은 80억 원을 투자해 13,200㎡ 부지에 기능성콩과 당귀 생산 공장을 건립하며,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은 60억 원을 투입 9,917㎡부지에 공장을 건립하여 현미를 주원료로 웰빙 오곡 현미빵을 생산한다.

이외에도 인삼을 주원료로 항노화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드림팜(유)과 한방음료를 생산하는 동아메딕스제약(주), 한방약초를 활용한 의약품 생산업체인 (주)자연애제약도 각각 3,308㎡, 6,616㎡, 9,917㎡ 부지에 20억 원, 15억 원, 50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효과는 물론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늘 투자협약으로 경남이 한방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서부대개발이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도와 산청군이 힘을 합쳐 투자기업들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1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인 항노화산업은 항노화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5,579억 원을 투입하여 10개 시ㆍ군에 3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부권(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한방항노화, ▲동부권(양산, 김해)의 양방항노화, ▲남해안권(통영, 남해, 하동)의 해양항노화로 지역여건에 맞게 특화하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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