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속 커플은 혜리♥류준열, 류혜영♥안재홍, 박보검♥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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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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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캐릭터 간의 커플 잇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면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으로는 윤윤제(서인국)와 윤태웅(송종호) 형제 중 누구냐로 네티즌들의 글이 끊임없이 쏟아졌고, 이어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으로 쓰레기(정우)냐 칠봉이(유연석)냐를 두고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이 남편이 누구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덕선이 짝사랑하는 선우(고경표)가 미래 남편이라는 글이 쏟아졌지만, 선우가 첫눈 오는 날 덕선이 아닌 친언니 보라(류혜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지자 덕선 남편감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정환(류준열)이 유력하게 가장 유력했지만, 별명이 '돌부처'인 택(박보검)이 덕선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장면이 예고를 통해 나가면서 정환의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덕선의 남편으로는 정환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앞서 6회에서 성인 덕선(이미연)이 첫눈에 대해 언급하자 미래 남편(김주혁)은 "아 선우한테 들이대다가 까인 거? 라디오에 엽서 쓰고 난리 개난리. 쌩쇼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어떻게 알았냐는 덕선의 물음에 "너에 대해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있니. 나한테 잘해"라며 큰소리를 친다. 

덕선이 선우에게 엽서를 쓴 것은 정환  만이 알고 있는 비밀. 1988년 당시 정환은 우편물을 정리하다가 덕선이 라디오에 보낸 반송된 엽서를 발견한다. 그리고 덕선이 선우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이어 보라(류혜영)는 선우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봉(안재홍)과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첫눈 오는 날 선우는 보라에게 고백을 했지만, 보라는 이를 거절할 것이라는 글이 나왔다. 이에 보라는 선우가 아닌 정환의 형 정봉과 이어질 것이라는 글도 나왔다. 정봉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중 보라에 대해 "우리 동네에서 제일 공부 잘하고 남들은 드세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는 착하다"라며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택은 덕선이 아닌 선우의 여동생 진주(김설)와 이어진다는 글도 올라왔다. 택이라는 캐릭터는 바둑기사 이창호를 모델로 했다. 어린 나이에 프로구단에 입단해 15살 때 첫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창호는 극 중 택이와 같이 '돌부처'라는 별명과 아버지가 금은방을 했다는 점이 똑같다. 

특히 이창호가 실제로 11살 연하와 결혼했다는 것을 두고 미래에 택이가 12살 차이가 나는 진주와 결혼하리라는 것에 힘이 실리고 있다.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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