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국일간지 가디언에 아이유의 '제제'논란이 게재된 가운데 해외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0일 가디언은 책 메뉴 서브 메인에 출간한지 40년이 넘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한국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아이유의 '제제'논란을 집중보도 했던 것.
이에 해외 네티즌들은 "제제 가사에 소아성애 딱지를 붙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과 함께, "인용된 가사들만 보면 뭐든 끼워맞출 수 있을 만큼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제제만이 아니라, 아이유는 미성년자 시절 앨범과 화보에서도 아동성애 컨셉을 사용했다" 제보하자 해외네티즌은 "한국에서 노골적으로 성을 표현하는 영미권 '음악'보다 아이같은 모습에 논란이 생기는 게 신기하다"며 "우리 '문화'에서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유는 '제제'가사논란으로 한국 네티즌들에게 '소아성애'를 부추킨다고 비난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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