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장, 자국산 우유소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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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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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농업부장이 로컬 유제품의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며, 중국 국민들에게 국산 유제품 소비를 촉구했다.

한창푸(韓長賦) 중국 국무원 농업부장은 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유업서미트에 참석해 "농업부가 실시하는 멜라민 등 추출검사와 품질검사에서 중국산 유제품은 지난 7년동안 100% 합격률을 보였다"며 "또한 생우유의 유단백, 유지방 함량은 국가표준을 모두 초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베이징신보가 19일 전했다. 한 부장은 "이제는 중국 소비자들이 중국 제품을 신뢰하고 구입해도 될 때"라며 국산제품 소비를 촉구했다. 

중국유업협회 왕딩몐(王丁棉) 부회장은 "품질 안전 지표로 볼때 중국 유제품의 지표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결코 낮지 않다"며 "유단백 함량 역시 중국제품은 대부분 선진국 수준인 3.0%를 초과한다"고 말했다. 중국유업협회의 쑹량(宋亮) 감사는"2008년 멜라민분유 사건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로컬분유를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여전히 외국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8년 멜라민 사건후 중국의 유제품 수입량은 현저히 증가했다. 중국의 분유 수입량은 2008년 14만톤에서 2014년 105만톤으로 급증했다. 6년사이 7배 증가한 것. 또한 중국에는 흰우유의 경우 싼위안(三元), 광밍(光明) 등 로컬브랜드의 250ml 제품 가격이 2위안선이지만, 7~8위안에 달하는 수입우유가 상당수 판매되고 있다.

한편 중국유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유제품 생산량은 약 3500만톤으로 세계3위 수준이다.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은 약 1200만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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