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걱정말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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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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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주한 중국인과 일본인 대상 의료관광체험 진행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메르스로 침체된 방한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한국 거주중인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 체험 이벤트를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통해 SNS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피부과, 한방병원,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등 외국인 대상 주요 프로그램 체험에 참여한 40여명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한 외국인 SNS홍보단인 ‘주한일본인네트워크’와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피부미용, 사상체질에 따른 한방치료 관리, 종합검진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본인이 운영하는 웨이보와 웨이신, 아메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주요 SNS 매체에 생생한 경험담을 남기게 된다. 
 
또 이렇게 생성된 컨텐츠는 한국의료관광통합플랫폼(www.visitmedicalkorea.com)에서 UCC형태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가한 중국인 유학생 진천위(Jin Chenyu, 남, 27)씨는 “처음 메르스가 한국에서 발생한 후, 중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걱정이 대단했다. 귀국을 권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라며 “병원에 가는 것조차 불안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그런 불안감도 해소됐을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언어서비스는 물론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놀랐다”고 전했다.
 
진천위씨는 ”운영중인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하여 이제 한국관광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도 문제가 없음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센터장은 “메르스 우려 종식과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다각적 홍보방안을 강구중이며, 이번 SNS홍보단 운영은 그 시작”이라고 말하며 “연말까지 방한 의료관광프로그램 및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K-뷰티 & 메디컬 해피 세일과 다양한 방한 의료관광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료관광온라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하여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한국의료관광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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