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메르스' 확산에 대치초등학교 , 서울지역 최초 임시 휴교 결정…4일부터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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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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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문의 쇄도에 학교장 재량 결정…서울시 교육청은 모르쇠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 관할 초·중·고등 학교 가운데 최초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대치초등학교가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휴교 기간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이다. 

서울대치초등학교는 3일 오전 11시 40분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임시휴교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도 담임선생님을 통해 이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교직원은 "학생이나 교직원 가운데 의심 환자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의 염려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 차원에서 임시휴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할 교육청인 서울시 교육청은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 했다. 이로 인해 일선 학교와 교육 기관 간의 공조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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