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필리핀 수출촉진회 시행…중기 해외 신규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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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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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한전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내 전력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기자재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수출촉진회에서는 보국전기 등 11개 기업이 참가, 해외 구매자에게 제품홍보와 판매 상담을 시행했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촉진회 참가경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현지 구매자 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현지 전력청 관계자와 구매자를 초청해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메랄코(Meralco) 등 현지 전력회사를 방문하여 한전과 한전 협력사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와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국제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광주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맺고 37개국 44개 광주테크노파크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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