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중국판 나온다…남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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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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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의 남자 중국판[사진=tvN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인나 지현우 주연의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가 중국판으로 만들어진다. 

11일 중화권 매체 남도오락주간은 "2012년 tvN을 통해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가 '황후적남인(皇后的男人)'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인 '황후적남인'은 중국 최대 방송사중 하나인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크며, 현재 남녀 주인공에는 배우 정상과 정백연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사전제작되던 기존 중국 드라마와 달리 촬영과 방송을 동시에 하는 제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 방송됐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300년을 거슬러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新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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