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강당에 200여 명의 신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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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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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원주에서 수련원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55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CC 클럽하우스 내 수련원 지하 강당의 천장 일부가 붕괴됐다.

사고 당시 강당에는 200여 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보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신도 권모(57·여)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전모(57·여) 씨 등 1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사람들이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대박이다", "원주 수련원 천장 붕괴,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과 벽 옆면의 장식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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