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모바일게임 비즈니스 ‘게임넥스트 서밋 2014’, 오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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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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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한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차세대 게임 비즈니스 전문 행사인 ‘게임넥스트서밋 2014 이하 GNS 2014)’가 오는 15일 개막된다. 이 행사는 와일드카드(대표 김윤상)가 주최하고, 라티스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윤강원)가 공동 주관한다.

‘GNS 2014’에는 삼성전자, 페이스북, 360(중국), 구글 등 글로벌 게임 배급과 유통의 국제적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17일까지 3일 동안 컨퍼런스와 B2B 전시, 네트워킹 파티와 쇼케이스 등을 포함한 B2B 미니 게임쇼 형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주식회사(대표 김윤상)는 ‘GNS 2014’의 주요 강연과 쇼케이스 등 행사의 상세한 내용을 확정 공개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 센터 게임서비스팀 김규호 전무는 ‘멀티스크린을 위한 게임 개발 환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FACEBOOK에서는 김동욱 APAC Gaming 디렉터가 최대의 소셜을 넘어 게임/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게임 사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페이스북에 2조5000억원에 인수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오큘러스의 서동일 이사는 ‘VR-오큘러스 리프트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아직 일반 공개 되지 않은 최신 기기 ‘DK2’의 미디어 대상 시연회, 개발사와 임원 대상의 비공개 시연회도 있을 예정이다.

창업 열풍과 함께 벤처캐피탈의 중요성 역시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한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투자자라고 할 수 있는 케이큐브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의 팀장급 책임 심사역 3인이 각각 독특한 관점에서 모바일 게임과 투자 세션을 진행한다.

거대 기술, 문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 산업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법무법인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 변호사는 ‘게임의 표절’에 대해 강연하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에서는 ‘오스트리아, 게임산업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는 주제로 한국 게임사의 유럽 진출을 제언한다.

해외 퍼블리셔, 플랫폼들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의 거대 플랫폼 360은 한국에서의 첫 공식 B2B 행사 발표를 확정했다. 360 이외에도 여러 중국권 퍼블리셔, 개발사들의 참석이 눈에 띈다.

또 와일드카드는 게임 산업 생태계 기여 차원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와 대학생 게임 개발 동호회를 적극 초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등록한 비법인 인디와 동인 게임 개발팀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특례를 제공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김윤상 대표는 “컨퍼런스의 한계를 넘어, 또 하나의 B2B 국제 게임쇼로 자리잡으려고 한다. 라티스글로벌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 후원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지자체, 대기업, 개발사와 협력해서 하반기에는 게임 개발/기술에 초점을 맞춘 축제 형태의 국제 행사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마감됐으나 현장에서의 등록과 입장이 가능하다. 스타트업 기준 15만4000원, 중견 / 대기업 기준 22만원. (B2B PASS의 경우 7만7000원)이며 관련 정보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25370)와 행사 전용 스마트폰 APP(http://guidebook.com/g/gns2014)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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