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원순·안희정·이시종·최문순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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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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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 마감…경쟁률 2.2대 1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광역단체장 공직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현직 광역단체장 4명이 해당 지역에서 단독으로 등록해 당 후보로 확정했다.

또 대구의 김부겸 전 의원, 울산의 이상범 전 북구청장, 세종시의 이춘희 전 행복도시건설청장도 본선행이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모 결과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37명이 지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장은 강운태 현 시장 외에 이용섭 의원과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등록했고, 인천시장에는 송영길 현 시장에게 문병호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경기지사에는 원혜영·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 4명이 공모에 참여,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전남지사의 경우 이낙연·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전북지사에는 유성엽 의원과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영남 지역의 경우 부산시장에는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북지사에는 김병희 오너앤파트너스컨설팅그룹 대표, 오중기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최영록 전 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지사에는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정영훈 전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대전시장에는 권선택·선병렬 전의원과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이, 제주지사에는 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고희범 제주도당위원장, 박진우 한국어류연구소 대표, 주종근 한라산 영실 존자암 주지스님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6·4 지방선거 경선룰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일부에서 이견이 제기돼 최종 확정을 3일로 미뤘다.

의총에서 지도부는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과 관련, 일반 국민대상 여론조사와 공론조사식 배심원 투표를 50%씩 반영하는 방안,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는 방안, 배심원 투표를 100% 반영하는 방안,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안 등 4가지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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