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국내시험기관 최초 창호제품 유럽CE인증 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7 1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 KCL)은 건축 외장재인 창호제품 중 슬라이딩 패널 셔터 제품에 대해 유럽 CE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슬라이딩 패널 셔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건물 외벽에 설치되는 일사량 조절 구조물로 금번 CE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일진유니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그간 창호제품에 대해 유럽표준규격인 EN표준에서 요구하는 CE인증 조건으로 국내에서 시험인증이 진행된 사례가 없었다. 이에 KCL은 관련 제품 시험방법에 대한 최적의 시스템구축은 물론 국내 시험 성적서의 해외 인정을 위해 유럽인증기관인 SZU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유럽 CE인증 획득은 해외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함은 물론 유럽에서 직접 인증 취득시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전망이다.

송재빈 KCL 원장은 “건축 외장재 품질수준을 유럽 CE인증과 같은 수준 높은 규격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KCL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글로벌 인증이 가능하도록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