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우승, 국내 마지막 대회 227.86점... 박소연 2위 김해진 3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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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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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국대회 우승 [사진출처=KBS2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피겨퀸' 김연아(24) 우승하며 2014 마지막 국내대회를 끝마쳤다.

김연아는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름마루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7.2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기록한 80.60점을 합해 총점 227.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에서 비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최초로 80점을 돌파하며 달성했던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 70.05점, 예술점수(PCS) 77.21점으로 전날 쇼트 80.6점으로 총 227.86점을 기록했다.

전체 24명 중 마지막으로 출전한 김연아는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이라고 밝힌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의 음악 선율에 맞춰 연기 했다.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했다. 지난 해 크로아티아 대회 당시 엉덩방아를 찧었던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트 리플 플립 그리고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도 깔끔하게 뛰었다.

이후에도 김연아의 연기는 거침이 없었다. 스핀은 빠르고 정확했고 특유의 스텝은 경쾌했다. 김연아는 나머지 점프 과제에서 더블 루프를 건너뛰고 더블 악셀을 싱글 처리하는 등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큰 실수 없이 4분여간의 프리스케이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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