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학부모가 믿고 맡기는 세이프에듀(SafeEdu)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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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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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자녀 교육만큼은 대부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최근 이런 부모의 마음을 반영해 교육업계에서 안전(Safe)과 교육(Education)을 접목한 ‘세이프에듀(SafeEdu)’를 속속 도입시키고 있다.

◆ 쎈수학러닝센터, 엄격한 검증 시스템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
작년 12월 런칭한 쎈수학러닝센터(ssenlc.sinsago.co.kr)는 자본과 의욕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타 교육 브랜드와는 달리 엄격한 교육 및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깐깐하게 신규 가맹점 개설을 허가하고 있다. 과거 일부에서 마약, 성범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교육현장에서 버젓이 활동했던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고 원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맹 개설은 전과 및 성범죄 이력이 없는 가맹희망자만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원장을 포함한 모든 강사가 쎈수학 콘텐츠와 수학 트렌드를 완벽히 알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성검사 및 심층면접, 시강을 통해 모든 원장과 강사들이 교육자로써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쎈수학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통과한 사람만이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거나 강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 강남인강, 중, 고등학교와 협력해 모니터링단 운영
강남인강(http://edu.ingang.go.kr)은 전직 중, 고교 교사 또는 학원강사를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발해 강사의 언어표현 및 자세 등을 확인했으나 올해부터는 강남구 관내 중,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개별 강의 내용까지 검수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남인강은 오는 2월 관내 중, 고등학교 10곳과 협약을 맺고 교장 선생님 이하 일선 교사와 학부모, 학생 총 60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기존 검수 활동에서 강의가 적절한 교과 과정을 다루고 있는지, 수준에 맞는 강의인지 등 학습 내용까지 모니터링을 확대한다.

또 강좌별 교과과정의 적정 편성여부, 수준별 강의 등급의 적합성, 단원별 강의시간 조절정도 등을 확인해 학생들에게 보다 검증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니터링 결과 강의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강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강의를 전면 수정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 제이니스, 보호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컴퓨터 학습 환경 마련
제이니스(www.jness.co.kr)의 맘아이는 맞벌이나 여러 이유로 컴퓨터 사용을 일일이 지도할 수 없는 학부모들을 대신해 자동으로 음란, 유해 사이트는 물론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메신저나 기타 인터넷 사용 등을 차단해준다. 또한 외부에서는 휴대전화를 활용해 컴퓨터 전원상태나 접속 사이트, 사용시간 등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게임, 컴퓨터 중독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비상교육, 수박씨닷컴, 엠베스트 등 여러 사이트에서 ‘인강집중모드’, ‘열공모드’란 명칭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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