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고성능 해수가열기 국산화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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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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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소기업 협력 기술개발사업' 통한 국산화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고성능 해수가열기를 중소기업 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3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고성능 해수가열기 국산화개발을 중소기업 협력 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인 강원N.T.S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성공시켰다. 특히 이번 개발로 천연가스 에너지 수급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동반성장을 실현한 윈-윈 사업모델로 평가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그간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로 해수식기화기와 연소식기화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년 동절기에 급격한 해수온도 저하에 따른 해수식기화기 성능저하로 천연가스 안전·안정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격용량 350t/h, 80℃의 고성능 해수가열기(해수온도를 상승시키는 설비)를 국산화개발에 성공, 해수식기화기에 공급되는 해수온도를 6℃ 향상 시켰다.

배선준 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은 "이번 고성능 해수가열기 국산화 개발은 동절기 해수식기화기 성능저하로 인한 어려움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설비"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 생산기지에 적용해 동절기에 더욱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향후 평택, 인천, 통영기지에 고성능 해수가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플랜트 사업 진출시에도 해당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을 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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