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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갑)을 지명했다. 재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에 강성 검찰개혁주의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런 평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사실만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공소취소'의 파괴력은 엄청나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유로도 공소취소가 거론됐다. 정 전 장관은 법무부를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부인했지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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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설 ㅣ 기본·원칙·상식] FIFA의 K-축구 점검, 혁신 원칙 바로 세우는 계기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 달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찾는다. FIFA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9월 둘째 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K-축구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1일 공동 명의의 공문을 보내 혁신위에서 논의한 내용과 활동 경과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공문에는 제3자가 축구협회의 독립성에 부당하게 개입할 경우 제재할 수 있다는 FIFA 정관 규정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FIFA가 서면으로 자료를 요청한 데 이어 현장까지 찾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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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네팔의 비명, 기후위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
히말라야가 보내는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일대를 덮친 대홍수로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고 3000여 명이 실종됐다. 마을과 도로, 교량이 순식간에 진흙더미에 파묻혔고 수많은 주민의 삶의 터전이 사라졌다. 아직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해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지구온난화로 빠르게 녹고 있는 히말라야가 인류에에 보내는 또 하나의 경고이기 때문이다. 이번 재난은 고산지대의 빙하와 암반이 붕괴하면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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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설ㅣ기본·원칙·상식] 韓日 '동병상련' 극복 위한 협력 강화 시급
한국과 일본은 이제 서로의 차이보다 함께 풀어야 할 문제에 더 주목해야 할 때다.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 인력 부족, 성장 둔화까지 양국이 마주한 난제들이 갈수록 닮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는 이런 현실의 단면이다. 양국 경제계는 저출산을 단순한 복지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해법 모색에 나섰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제안한 '경제공동체 수준의 한일 협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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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의 오디세이 이야기 ② | 인간·문화·자연] 왜 한국인은 3000년 전 그리스 영웅에게 열광하는가
서울 용산의 CGV 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보기 드문 일이 벌어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를 가장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한 예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기 회차와 좌석을 웃돈을 붙여 되파는 이른바 ‘암표’ 문제까지 불거졌다. 영화관 측도 비정상적인 예매와 재판매를 막기 위해 예매 수량을 제한하고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이런 일이 벌어지는 시대가 다시 왔다. 그것도 3000년 전 이야기다. 트로이 전쟁도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 이타카도 우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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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설ㅣ기본·원칙·상식] 다가오는 美 금리 인상, 가계부채·내수 둔화 우려하는 우리 경제 대비해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첫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신호를 분명히 했다. "올여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근본적인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를 9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9월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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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의 대길식당 이야기(양평 용문) | 인간·문화·자연] 밥 한 끼, 사람 한 사람, 그리고 인생 2막 사랑방
양평에는 두 개의 시간이 흐른다 하나는 서울에서 이어지는 시간이다. 강남에서 자동차를 타고 한두 시간이면 닿는다. 정치와 경제, 언론과 기업의 중심에서 평생을 바쁘게 살아온 사람들이 아직 서울과 인연을 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거리다. 다른 하나는 자연의 시간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고, 용문산 자락을 따라 계절이 오간다. 봄이면 산에 꽃이 피고, 여름이면 논이 푸르며, 가을이면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겨울이면 산과 마을이 함께 침묵한다. 서울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만나는 곳. 양평이다.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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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I국가대전환=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대한민국 산업단지가 '거대한 AI 공장'으로 바뀐다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갖춰 나가겠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제조업 AI 전환(M.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데이터와 로봇, 디지털트윈을 산업단지 전체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인 산업단지가 거대한 ‘AI 팩토리’로 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제조업으로 성장한 나라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전자,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상당 부분이 전국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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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0배 뛰고 순이익은 16조원 흑자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뛰고 순이익은 16조원 흑자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산업발 메모리 수요 급증과 글로벌 D램 공급 부족·가격 급등이 맞물린 결과다. 지난달 상하이 과창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815조원까지 불어나 중국 AI주 1위에 올랐고, 모건스탠리는 올해 연매출이 8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 지정에는 소송으로 정면 대응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변방의 후발주자였던 중국 메모리 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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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I국가대전환=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대한민국 국토를 통째로 '디지털 쌍둥이'로 만든다
대한민국 전체를 가상공간에 하나 더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도로와 건물, 하천과 토지를 현실처럼 구현하고 AI가 그 안에서 도시개발과 재난, 교통 문제를 미리 분석하는 것이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추진하는 'AI 국토'의 방향이다. 땅을 측량하던 LX가 이제 AI가 대한민국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디지털 쌍둥이 국토'를 만들고 있다. AI가 현실세계를 움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반도체와 전력,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공간'에 대한 정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