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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P 데스크 칼럼] 아시아 혁신, 글로벌로 가는 길을 묻다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주미디어그룹 영문 통신사 AJP가 제2회 ‘글로벌 혁신 성장 서밋(GIGS) 2026’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정부 관계자와 중소기업·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였다. ‘AI 글로벌 시대, K-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서밋은 CES를 찾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끌어모았다. 표면적으로 이날 논의의 중심은 ‘스케일업’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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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칼럼] 고환율, 서학개미는 죄가 없다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2025년 6월 초)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60원 수준이었다. 이 환율이 작년 11월에는 1470원대, 12월에는 1480원대까지 올라갔다. 최근 몇 주간 1440원대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이 부동산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최대 복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고환율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의 환율 흐름을 살펴보라. 윤 정부 내내 고환율이 지속됐다. 그런데도 왜 갑자기 이재명 정부 들어 환율 급등과 외환위기 불안감이 우리 경제를 덮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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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환율 안정,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 전략
대한민국은 무역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경제 국가다. 동시에 에너지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경제 구조에서 환율 안정은 단순한 경제 정책이 아니라 국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환율이 흔들리면 수입 물가가 오르고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결국 기업 경쟁력과 국민 생활이 동시에 타격을 받는다. 환율 안정이 곧 경제 안정인 이유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40원 안팎에서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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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원 칼럼] AI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과 민간 사업자의 대응 방향
지난 해 11월 27일,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정부 출범 후 첫 신산업 규제합리화 로드맵이 발표되었다. AI는 국가 안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는 전략 기술로 평가되며, 국가 간 대규모 투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는 2026년 AI 예산을 전년도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0조 1천억 원으로 확대하여 편성하였다. 이 로드맵에서는 전문가 집단과 기업 등과의 논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규제합리화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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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 칼럼] 위기의 한국 경제, '정치 복원'에 달렸다
한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피할 수 있을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요즘 ‘일모도원(日暮途遠)’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생각하다 보면 “해는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말을 실감한다. 이러다 일본이 간 길을 답습하는 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문득문득 고개 든다. 경제를 견인해야 할 정치가 해결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해방 직후 한국은 평균수명 44세, 영아사망률 1000명 당 102명(세계 2위), 13세 이상 문맹률 77%였다. 수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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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목 칼럼] 밀실에 들이댄 카메라 …활짝 열린 국정의 주방
드라마가 유희와 신체적 모방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그것이 처음부터 교훈을 전달하기보다는 감정을 함께 경험하도록 만드는 장치였음을 시사한다. 사람들은 드라마 속 인물의 두려움과 고통, 갈등과 선택을 직접 겪지 않고도 한 발 떨어진 자리에서 지켜보며 감정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현실에서 풀리지 않던 감정은 정리되고, 마음속에 쌓였던 답답함은 누그러진다. 오늘날 드라마나 영화가 주는 카타르시스는 눈물을 쏟고 가벼워지는 데 있지 않다. ‘변호인’이나 ‘부당거래’와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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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칼럼] 수여국서 개발 파트너로 …세계은행과 대한민국 관계는 진화중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개발 성공 스토리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계은행의 차관은 한국이 한 세대 만에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에서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제 설립 82년을 맞은 이 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개발금융 환경에서 날로 거세지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자신의 정당성과 중요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여전히 한국을 내세우고 있다. 그 최신 사례가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기획재정부와 협력으로 개소한 세계은행 글로벌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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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칼럼] 새해 한국, 단순 속력 아닌 오래 달릴 지구력 필요하다
‘붉은 말’로 상징되는 병오(丙午)년 새해가 밝았다. 주변 모습을 둘러보면 온통 꽉 막힌 것 같은 답답함 속에서도 그래도 한가락 희망을 품어본다. 개인이나 기업, 심지어 국가도 새 술을 담기 위해 새 부대를 준비한다. 시간이 갈수록 초반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들지만, 최대한 버텨보려는 것이 인지상정이기도 하다. 삼국지의 명마인 적토마(赤兎馬)처럼 모두 힘차게 뛰는 한 해가 되자고 서로 덕담을 나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속도와 추진력을 회복하자는 기대를 모은다. 최근 한국이 위로 치고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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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칼럼] 개국기사 '신인(神人)' 철학과 현대국가 지도자의 조건
2026년 새해를 맞아 국민 모두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도전의 길로 나서고 있다.국가공동체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하고 새해 국정방향을 자세히 밝혔다.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탈피하고 지방 주도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도입해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문제 인식과 처방은 근본적이며 실용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권 모두가 알면서도 도전하지 못한 문제가 바로 수도권 1극 체제이다. 이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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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베네수엘라 사태, 개입이 문제라면 방치는 대안인가
미국의 개입 이후 베네수엘라 사태를 둘러싼 논쟁은 빠르게 ‘국제법 위반’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외 시민단체와 일부 정부, 국제사회 일각은 주권 국가의 현직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연행한 행위가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선례라고 비판한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국제법과 규범의 중요성을 환기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논의가 국제법 조항의 해석에만 머문다면 정작 핵심 질문 하나가 빠진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