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기고] 2024년 기술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트렌드 [전문가 기고] 2024년 기술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트렌드 생성 인공지능(AI)은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 기술들 중에서도 가장 폭넓고 강력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기업의 성장이나 제품 전략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에도 변화를 일으키며 기술 업계를 재편 중이다. 그러나 2024년은 기술·경제·경쟁 등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이뤄진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는 생성 AI 외에도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성장 계획에 차질을 일으키거나 마케팅·세일즈의 융합 기회, 새로운 업계 관계 등을 만 2024-04-03 05:00:00
  • [문형남 칼럼] 인류 변곡점이 될 2050년, 한국의 모습은 [문형남 칼럼] 인류 변곡점이 될 2050년, 한국의 모습은 미래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미래연도 중 가장 의미있는 연도를 들라면 2050년을 들 수 있다. 2050년은 단순한 미래 시점을 넘어, 다양한 의미를 지닌 중요한 해이다. 현재로부터 26년(약 30년) 후라는 시간적 거리는 한 세대를 의미하며, 사회, 기술,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2050년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정부도 2050년의 중요성을 인지해서 정부 조직 명칭에 2050이라는 연도를 넣기도 했다. 현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2024-04-02 16:12:55
  • [김영윤 칼럼] 김여정은 왜 북일 관계 개선 카트 꺼냈나 [김영윤 칼럼] 김여정은 왜 '북일 관계 개선' 카트 꺼냈나 북한과 일본이 현재의 양자 관계를 바꾸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1월 말부터 베이징에서 고위급 비밀회담을 진행했다. 2월 들어 한국·쿠바의 수교 소식이 전해지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서둘러 일본과의 협력 의사를 수용하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2024년 3월 25일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느닷없이 대북한 관계를 개선하려는 직접적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당면한 정치적 2024-04-02 07:42:04
  • [주영섭 칼럼] 기술보다 주목받는 기술의 목적 [주영섭 칼럼] 기술보다 주목받는 '기술의 목적'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CES(소비자전자쇼)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면에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기술이 국가 명운을 좌우하는 기술패권 시대에 접어들며 CE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인 784개 기업이 전시업체로 참여하고 1만5000명에 가까운 참관인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려는 고무적 현상이라 하겠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CES에서 우리 기업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 물론 분야 별로 어 2024-03-31 16:34:06
  • [엄태윤 칼럼] CEO의 눈과 귀  마켓인텔리전스팀은 살아 움직여야 한다 [엄태윤 칼럼] CEO의 '눈과 귀' 마켓인텔리전스팀은 살아 움직여야 한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AI, 로봇,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 개발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는 최우량 기업들 간에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반도체, 전기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사의 신기술 개발 움직임을 파악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촉각을 세우며 애를 쓰고 있다. 기업 조직 내부에서 CEO가 이런 일들을 혼자 다 할 수는 없다. 현재 주요 경쟁사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수면 밑에 있는 잠재적인 경쟁자가 누구이며, 앞 2024-03-29 19:51:36
  • [김낭기의 관점] 중도층의 합리적 선택이 나라 미래 결정한다 [김낭기의 관점] 중도층의 합리적 선택이 나라 미래 결정한다 이번 4·10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선거 결과를 좌우할 사람들은 중도파 또는 무당층이다.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중도파는 대략 30% 수준이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자신을 중도파라고 하는 응답 비율이 작아지긴 한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 또는 국민의힘 중 어느 한쪽으로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30%에 이르는 중도파의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는 전통적 지지층이 있다. 지역, 나이, 이념 2024-03-28 15:57:24
  • [이학노 칼럼] 불붙은 반도체 쩐쟁 …보조금 정책 신중해야 할 이유 [이학노 칼럼] 불붙은 '반도체 쩐쟁' …보조금 정책 신중해야 할 이유 세계 슈퍼 파워였던 미국은 넘버 2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입체적인 작전을 펴나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전략은 글로벌 대중 협공과 미국 내 반도체 기지 건설로 요약된다. 글로벌 대중 협공 전략은 CHIP4를 중심으로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여 중국을 국제 반도체 공급망 서클에서 고립시키고자 한다. 미국 내 반도체 기지 건설은 미국의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전략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 미국 기업은 물론 외국의 투자 기업들에도 시설자금 보조와 대출금 지원이 이루어진 2024-03-28 14:12:58
  • [서진교 칼럼] 검역 풀어 금사과 잡겠다? …요동치는 농심도 돌아보길 [서진교 칼럼] 검역 풀어 '금사과' 잡겠다? …요동치는 농심도 돌아보길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슈가 ‘금사과’ 이야기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개당 2000원도 하지 않던 후지 사과(상품) 소매가격이 3000원을 넘었으니 서민 가계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떨어지지 않으니 정부가 연일 과일값 안정 대책을 만들어 내느라 정신없다. 그나마 이번 주 들어 납품 단가 지원과 할인지원 확대 등 정부의 대대적인 물가안정대책으로 사과 소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니 다행이다. 필자가 보기엔 앞으로 사과 2024-03-28 06:41:31
  • ​[전문가 칼럼]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금융의 모색 ​[전문가 칼럼]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금융의 모색 최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이 고물가·고금리·저성장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은행들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예대마진 증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향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2022년 39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작년에는 41조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이러한 은행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5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17조2000억원으로 은행 비중이 82%를 차지한다. 이런 2024-03-26 18:00:00
  • [이백순 칼럼] 미래 한미동맹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이백순 칼럼] 미래 한미동맹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한국전쟁의 포연이 걷히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한·미 간에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70여 년이 경과하였다, 이 조약 체결로 한·미 동맹이 형성되었으며 한·미 동맹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사상 보통 양국 간 동맹의 평균수명은 5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한·미 동맹은 70년을 장수한 드문 동맹의 하나로 기록된다. 한·미 동맹은 우리 안보를 지켜줄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미 동맹이 체결되기 2024-03-26 16: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