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칼럼] 장애인의 달 4월이 다 가기 전에  [홍준표 칼럼] '장애인의 달' 4월이 다 가기 전에 5월 가정의 달이 오기 전에 4월 장애인의 달을 생각해 본다. 가정의 시간이 오기 전에 장애인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각자 가족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 사회의 장애인을 생각하자는 취지가 아니었을까, 우리 주위의 장애인을 대하는 시선이 동정과 연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좀더 가족처럼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이기를 바라는 취지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얼마나 될까. 필자만 그렇게 느끼는 거는 아닐까 하지만,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정 2024-04-24 06:00:00
  • [전문가 기고] 저출생 현상 극복, 소비자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전문가 기고] 저출생 현상 극복, 소비자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 0.72명. 2023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983년에 이미 현재의 인구규모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2.1명) 이하로 하락했고, 2002년부터 초저출산(1.3명 미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추계에 따르면 출산율이 현재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 50년 후인 2073년에는 총인구수가 현재의 50%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한다. 18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인구의 자연적 증가는 기하급수적이지만 식량 증산은 산술급수적이기에 2024-04-23 15:14:57
  • [문형남 칼럼] 인공지능 국제표준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자 [문형남 칼럼] '인공지능 국제표준'과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하자 서울에서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 총회’가 열리고 있고, 유럽의 대규모 은행 직원들이 AI 교육을 받으러 서울을 방문하는 등 한국이 ‘세계 AI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와 미국 등이 세계 AI의 메카로 여겨졌는데, 최근 한국이 새로운 세계 AI의 메카로 빠르게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AI 전문가들이 AI 국제표준 개발을 위해 각국 대표단이 한국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2024-04-23 14:32:26
  • [박승찬 칼럼] 10년만의 국9조 중국 증시 되살릴까 [박승찬 칼럼] 10년만의 '국9조' 중국 증시 되살릴까 ‘올해 하반기 중국 주식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은 있나요?’ 요즘 필자가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중국 주식시장은 2021년 고점 대비 3년간 시가총액 약 5조 달러 이상이 증발하며 해외 투자자뿐만 아니라 2억2000만명이 넘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많은 손실을 안겨다 주었다. 세계거래소연맹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월 말 기준 상위 10대 거래소 중 2022년 대비 시총이 줄어든 거래소는 상하이(-10%)·선전(-23%)·홍콩(-21%)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늘었다. 특히 도쿄증권거래소(18%)가 상하이( 2024-04-23 06:00:00
  • [전문가 기고] 자율주행 기술, 응용영역 확대해야 [전문가 기고] 자율주행 기술, 응용영역 확대해야 최근 애플카의 개발이 중단됐다. 관련 인력은 최근 이슈화된 생성형 인공지능에 투입해 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애플카 개발이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율주행 레벨4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레벨4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때 비상시에만 사람이 개입하는 실질적인 자율주행차의 시작이다. 애플카는 바퀴 달린 휴대폰의 기능으로 완벽하게 이동시켜주는 기능이 없으면 의미가 크게 희석된다.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글로벌 제작사의 투자가 크게 줄고 있는 부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드나 GM뿐 아 2024-04-23 04:30:00
  • [엄태윤 칼럼] 북한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 철저히 찾아내 불법 자금줄 차단해야 [엄태윤 칼럼] 북한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 철저히 찾아내 불법 자금줄 차단해야 최근 북·러 및 북·중 관계가 더욱 밀착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2023년 9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북·러관계가 군사적 협력관계로 발전되고 있어 동북아지역은 물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까지 그 파급영향이 미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 포탄 등 전쟁물자를 비밀리에 조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2023년 5월과 8월, 두 번씩이나 실패했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북·러정상 회담 2024-04-22 14:37:32
  • [중국 성어로 세상 읽기] (14)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 - 애옥급오(愛屋及烏) [중국 성어로 세상 읽기] (14)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 - 애옥급오(愛屋及烏)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의석수 108:175가 웅변하듯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국민의힘 참패,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다. 이번 총선을 지배한 건 정권심판론이었다. 대선 때 윤석열 정권 출범에 기여했던 중도의 표심이 대거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가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년 만에 표심이 거꾸로 된 이유가 무엇일까? 미당 서정주가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었다'고 했듯이 정권심판론을 키운 건 팔할이 윤 대통령이다. 따라서 정권심판론은 곧 윤석열 심판론이다. 윤석열 정 2024-04-22 13:51:06
  • [전문가 칼럼] 국회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사법부를 기대한다 [전문가 칼럼] 국회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사법부를 기대한다 선거를 통해 민의가 표출된다.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은 윤 대통령과 여권에 엄중한 경고를 했다. 여당이 개헌 저지와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 108석을 얻은 것은 108 번뇌를 연상시킨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국가 발전과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매진하라는 국민의 매서운 질책의 의미가 담겨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의하면 전국 254개 지역구의 총 투표수는 2923만 4129표였는데 민주당이 1475만 8083표, 국민의 힘은 1317만 9769표를 얻었다. 지지 비율로는 50.5%와 45.1% 2024-04-22 09:37:38
  • [서정목 칼럼] 문과 자격증과 의사 자격증 뭐가 그렇게 다르냐 [서정목 칼럼] 문과 자격증과 의사 자격증 '뭐가 그렇게 다르냐' 문과 8대 전문직 자격증으로 보통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감평사, 세무사, 법무사, 관세사, 그리고 노무사를 꼽는다. 매년 이들 자격시험의 선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 중에서 파격적으로 선발 인원이 증가한 것은 필자가 알기로는 변호사,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 정도다. 자격증은 국가나 민간 단체에서 해당 분야에서 지정한 과목의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면 주어진다. 자격증이 주는 최대의 장점은 이론상 퇴직이 없고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그 ‘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2024-04-22 06:00:00
  • [전문가 기고] 김광석이 부른 밤양갱...유명하면 참기만 해야 할까? [전문가 기고] 김광석이 부른 '밤양갱'...유명하면 참기만 해야 할까? 가수 비비의 '밤양갱'을 가수 김광석의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실제로 김광석 가수가 생전에 부른 것 같은 착각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이러한 놀라움의 이면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목소리 자체는 표현된 창작물이 아니라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대상이 아니다. 그렇다면 가수 김광석 목소리는 누구나 제약 없이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생성형 AI의 홍수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창작물을 만들고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저작물을 공표하는 것은 너무나 손쉽고 빠르게 이루어진다. 그 과정에서 유 2024-04-17 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