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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에 환율 소폭 상승한 1357.4원
원·달러 환율이 27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5원 오른 1357.4원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356.0원으로 출발한 뒤 종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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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스테이블코인 신중한 한은에 "더 전향적으로 해야"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오른쪽 둘째)
이재명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27일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신중론을 펼치는 한국은행에 "더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국정위 경제1분과는 이날 오전 한은을 찾아 유상대 부총재와 각 국·실장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부터 BIS 연차 총회·ECB 신트라 포럼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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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정기적으로 유동성 공급 나선다…매주 화요일 'RP 매입'
한국은행이 다음 달 10일부터 환매조건부증권(RP) 정례 매입에 나선다. 정기적으로 시중에 있는 국채 등 채권을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향후 유동성 경색과 같은 위기 발생 시 1차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정례 RP 매각은 매주 목요일에 7일 만기로 실시하고 RP매입은 매주 화요일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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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힘…지난해 대미 투자 잔액 9600억 달러 '역대 최고'
우리나라 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970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724억 달러 불었다.
미국(9626억 달러) 투자 잔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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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세계경제 둔화 속 재정건전성 주목…달러 약세 심화"
국제금융센터 2025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 전망 설명회.
미국의 관세정책이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가 둔화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주요국의 재정건전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차원의 탈(脫)달러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달러화와 미국 국채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 역시 완만한 약달러 흐름에 연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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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원·달러 환율 1350원 중반대로
달러 가치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6일 1350원 중반대까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358.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되면서 1350원 중반까지 하락했다.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2% 내린 9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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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보고서] '2300억弗' 스테이블코인 84%가 가상자산 거래…원화 쓰는 韓 0.3% 불과
전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되는 비중이 84%로 급등했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대비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비트코인같은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거래가 급속도로 늘어났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필요성이 미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올해 5월 말 기준 2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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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부터 하자"던 한은, 알고보니 CBDC 프로젝트 삐걱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이 실험 단계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은행권에서는 장기비전이 없는 데다 비용만 떠안아야 하는데 CBDC 2단계 실험 참여까지 요구하자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비은행이 아닌 시중은행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자"며 은행권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던 한은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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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해소에…환율 24.1원 급락한 1360.2원
원·달러 환율이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루새 24원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4.1원 내린 136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1358.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으며 장중 1359.2원까지 하락하기도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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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비은행 검사·자료요구권 필요…국정위 보고 예정"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향후 진행될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와 관련해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과 대출에 따른 검사, 감독, 자료 제출 요구 등을 포함해 거시건전성 정책과 관련해 한은이 조금 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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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은행 스테이블코인과 CBDC 100% 같을 필요 없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4일 "은행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가 100% 같을 필요는 없다"며 은행권의 불만을 의식한 듯 "은행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부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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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암시에 환율 15원 급락…1360대로 진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원·달러 환율이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8.25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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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은행권 안정적 가계부채 관리 중요한 시기"
2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창용 한국은행 총채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태영 농협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황병우 아이엠뱅크 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가운뎃줄 왼쪽부터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환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백종일 전북은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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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가시화되자…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을 보이자 23일 관계기관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중동 사태 전개 양상과 금융·에너지·수출입·해운물류 등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형일&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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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업 성장성 둔화 속 수익성 개선…"관세 영향 지켜봐야"
미국발(發) 관세 전쟁 초반인 지난 1분기(1∼3월)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약해졌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관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한은이 23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3137개(제조업 1만1651개·비제조업 1만1486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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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현실화되나…원·달러 환율 1380원 육박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외환시장에서 1380원에 육박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99.212까지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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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동사태 관련 24시간 점검…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3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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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크라이시스 재연] 美 이란 본토 첫 타격...'이재노믹스' 행보 찬물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오일쇼크 공포가 한국 경제에 드리우고 있다. 출범 3주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경제 회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물가·환율 급등으로 경기 진작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뜩이나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둔화하는 수출까지 영향을 받으며 0%대로 전망되는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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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전쟁 개입설에…하루새 10.8원 뛰어 1380원대
원·달러 환율이 19일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8원 오른 1380.2원을 나타냈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22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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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금리 동결한 美연준…한은도 7월 숨고르기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5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다음 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통화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데도 연
020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