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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내일 낮 최고 35도...전국 곳곳 소나기
지난 6월 10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오른 가운데 서구 평오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더울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중부지방은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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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4척 1조3963억원에 수주
HD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1조3963억원이다.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76척(105억 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58.2%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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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사장단 연찬회 개최…전략선대 확대 등 정책건의
한국해운협회가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 2025년도 사장단 연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가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2025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열고, 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에 나섰다.
연찬회에는 해운협회 회원사 대표 64명과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반돈호 포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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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 판결에 "정관 위반 명확" vs "항소할 것"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HMG글로벌을 대상으로 단행한 신주 발행이 정관을 위반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풍은 "법원이 고려아연 행위가 법적으로 무효임을 명확히 했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고려아연은 항소의 뜻을 밝혔다.
다만 판결 확정 전까지 신주 자체의 효력은 유지돼 향후 경영권 분쟁의 핵심 쟁점은 '대법원의 상호주 의결권 판단'이 될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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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고흥군 신혼부부에 TV 기부..."고향사랑 실천"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이 전남 고흥군에 기부한 스마트TV를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에 더해 신혼부부도 받을 수 있게 됐다.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저출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흥군에 지난해와 올해 200대씩 기부한 65인치 스마트TV를 올해부터 신혼부부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SM그룹이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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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에 '차세대 전자소재 mPPO' 생산시설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 저유전 소재 mPPO(오른쪽)와 이를 적용한 동박적층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초고속 통신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쓰이는 차세대 전자소재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생산시설을 김천2공장에 새롭게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완공 목표일은 오는 2026년 2분기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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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은 기술로, 김동관은 현지로...美서 '조선 패권' 놓고 격돌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재계 절친이자 라이벌로 통하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조선사업 진출과 관련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HD현대는 현지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 진출을, 한화오션은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 전략을 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최근 미국 조선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의
01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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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HMM·한국선급,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 위해 뭉친다
HD현대미포가 지난 2022년 인도한 1600TEU급 컨테이너선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
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한국선급(KR) 등과 함께 'SOFC 기반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환 HD하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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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에 산소공장 신설..."대기오염물질 저감"
영풍, 석포제련소에 산소공장 신설..."대기오염물질 저감"
영풍 석포제련소 산소공장 전경
영풍 석포제련소의 제6호기 산소공장이 완공됐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6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3공장에서 산소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및 공급사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소공장에서 만들어진 산소는 각 제련 공정의 오존 발생 설비에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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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유 공급
GS칼텍스 직원들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에서 액침냉각유를 실증하고 있다.
GS칼텍스가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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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태국 해군 대표단 만나 호위함 사업 협력 다짐
지난 6월 2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태국 해군 대표단이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착사왓 사이웡 소장 등 대표단 7명이 지난 2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국 해군 방문단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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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하이웨이 특수] 직류(DC)의 시대 도래...해상풍력 중심 발전기·전선·ESS 등 수혜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MW 해상풍력발전기.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확충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국내 전력 업계가 이재명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개통 추진까지 더해져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해상풍력과 케이블(전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업종에서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전력 분배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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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SK엔무브 지분 30% 8592억에 매입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윤활유 계열사인 SK엔무브 지분 30%를 약 8500억원에 매입해 SK이노베이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편입으로 당초 내년까지 추진할 예정이었던 SK엔무브 기업공개(IPO)는 잠정 중단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엔무브 지분 매입'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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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 임직원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강화
정재훈 KCC 대표(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지난 6월 24일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자율준수관리자, 주요 부서 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컴플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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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항고 기각에 불복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MBK파트너스가 주최한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지난 24일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에 대한 항고를 기각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은 앞서 지난 3월 고려아연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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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첫 상업운전 개시
울산하이드로젠파워1~3호 조감도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가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의 상업 운전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있는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상반기에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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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브라질 발레와 4000억 규모 장기 운송계약 체결
초대형 벌크선(VLOC) 전문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4월 브라질 메이저 광산업체 발레(Vale)와 5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체결한 5년 장기 운송 계약(2020~2025년)에 이은 두번째 동일 기간 형태의 용선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며 계약 규모는 약 3억 달러(4157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폴라리스쉬핑 뉴캐슬맥스(Newcast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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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즘 위기 신사업으로 극복..."고객가치 혁신"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될 태양광 전기차 'Aptera'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분야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캐즘 속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태양광 전기차, 서비스 로봇 회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LG에너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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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로벌 항만 허브서 우뚝 선 K-해운…동남아 진출 거점 키운다
김기태 HMM동남아권역장
글로벌 해운산업이 트럼프 관세와 중동정세 불안으로 전례 없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HMM, 고려해운(KMTC) 등 국내 주요 해운기업이 글로벌 핵심 해양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다시 뛸 채비에 나서고 있다.
24일 아주경제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기태 HMM동남아권역장과 이병기 고려해운 싱가포르 법인장을 만났다. 두 기업이 싱가포르 항만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는 이유와
1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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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세계 항만의 허브' PSA 파시르판장 가보니
지난 6월 17일 찾은 싱가포르 파시르판장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야적장을 빼곡히 채운 수만 개의 컨테이너들. 그 뒤로 줄지어 서 있는 갠트리 크레인들이 분주히 컨테이너를 잡아 올리고 있다. 바다 위에선 선박이 줄지어 입항을 기다리고, 육상에선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 행렬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갠트리 크레인 작동 소리와 화물차 운전 소음만 울릴 뿐이다. 지난 17일 찾은 세계 최대 환적 허브 P
115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