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외법인 순이익만 1491억원…일본 등 호실적 신한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전경 지난해 리딩뱅크를 차지한 신한은행이 해외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국 환경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 결과다. 올해 글로벌 이익 비중 20%를 넘기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해외법인에서 당기순이익 1490억5000만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1401억1200만원보다 약 6.4% 성장한

전방위적 '금융 외교'…금융사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지난해 11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Jacek Jastrzebski) 청장과 만나 회담을 한 모습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금융 외교’에 나서고 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금융시장의 현지 당국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면서다. 이를 통해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인가는 물론 현지 진출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 출간 우리금융그룹 전경 우리금융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8일 일본 경제 전반을 심층 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1년여에 걸친 연구와 일본 현지 기관, 관계자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경제·금융 분야 대응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5대 은행, 8개월 새 '집단대출' 6.8조 뚝…금리도 주르륵 집단대출 관련 참고 이미지 은행들이 집단대출 영업을 하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비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줄면서다. 준공 후에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며 대출 수요 자체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집단대출 잔액은 올해 하반기 150조원대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중동 긴장 완화 소식에 상승세…10만7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지난주부터 이어지던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끝날 수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5281달러)보다 2.34% 오른 10만77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때 10만4572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냈던

중동 전쟁에 커지는 불확실성…금융권, 현지 거점 영향 등 '예의주시'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에너지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정보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나흘째 이어지자, 금융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미국 관세전쟁 등에 이어 다시 한번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은행을 중심으로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중동 거점이 전쟁 영

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 '파트너뱅크' 앱으로 통합 Sh수협은행이 오는 17일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종료한다. Sh수협은행은 오는 17일 자정을 기해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헤이뱅크로 제공하던 모든 뱅킹거래 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헤이뱅크 서비스 종료에 앞서 Sh수협은행은 파트너뱅크 앱을 재단장하고,

신한금융, 경북 안동서 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수목과 초화류를 심으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수목과 초화류를 심으며 훼손된 산림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또 피해 주민에게 식료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20억원의 복구 지

'영끌' 수요 거세진다…가계대출 2조 증가에 금융당국 '긴급점검' 가계대출 관련 참고 이미지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수요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등으로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한 대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지난해 영끌 현상 고점 직전 수준까지 치솟자 금융당국은 은행 가계대출 현황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000억원 금융 지원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은 15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2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앞서 올해 상반기 467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출연으로 총 667억원 규모 소상공인 보증 재원을 조성하게 됐다. 하반기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고, 90% 이상 보증비율 우대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별금융] 드라마 속 금융사 찾기…'미지의 서울' 박보영 직장 어딜까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한국금융관리공사’로 등장한 서울 중구 소재 전국은행연합회 로비 금융사들이 직접적인 광고보단 자연스러운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금융 소비자가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직접적인 이익으로도 이어져서다. 특히 드라마 속 이야기에 녹여내는 '간접광고(PPL)' 방식으로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스트레스 DSR의 역설] 말로만 가계대출 억제…한쪽선 2년간 78조 '정책자금' 풀어 정책대출 관련 참고 이미지 윤석열 정부 기간 가계 대출이 폭증한 것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같은 제도가 제 역할을 다 못한 것도 있지만, 정부가 '정책' 명목으로 78조원의 자금을 가계에 빌려준 영향이 더 크다. 정부가 앞으로는 대출 규제를 한다면서 뒤로는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 푸는 엇박자 행보를 보이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

삼성화재, 英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8000억 추가 투자…지분 40%로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는 11일 로이즈 보험사인 캐노피우스(Canopius)에 5억70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 추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각 3억 달러 투자에 이은 세 번째 투자다.   영국 런던의 로이즈 시장은 세계 최대 보험거래소로, 테러, 납치, 예술품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한다. 그 가운데 캐노피우스는 5위권 보험사로 지

우리금융, 7월 1일 동양·ABL생명 품는다…내년 3월엔 당국 첫 보고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그룹이 다음 달 1일 동양·ABL생명을 계열사로 품는다. 매각 잔금을 치르고, 각 보험사가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서다. 이에 따라 통합 과정이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당장 내년 3월 금융당국에 보험사 인수를 위해 제출했던 계획 이행 여부를 보고해야 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

BNK경남은행, 토스뱅크와 공동상품 개발 위해 맞손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왼쪽),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이 공동 상품 개발과 상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BNK경남은행은 11일 토스뱅크와 공동상품 개발과 상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은행은 △공동상품 개발·출시·운영과 관

신한금융, 경영진 237명 대상 'AI 교육' 진행 신한금융이 지난달부터 경영진 23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부터 6주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본부장 등 경영진 23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하반기 경영포럼 ‘인공지능 전환(AX) 신한-점화(Ignition)&rsq

이재명 입맞에 '딱'…신한銀 '땡겨요', 공공배달 플랫폼 공약에 훈풍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덜겠다는 이재명 정부 정책과 취지가 맞아떨어지면서다. 땡겨요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간 땡겨요를 이용한 누적 이용자(소비자) 수

하나금융, 장애 청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하나금융이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나금융은 9일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지만,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과 경계성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20팀을 선발한다. 보호자와 2인 1조로 근무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관세 불확실성 등에 조정세…10만5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달 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5873달러)보다 0.05% 내린 10만5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11만197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계속 10만 달러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