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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동결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그가 원할 경우 사임하면 좋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언급한 뒤 "그는 일을 엉망으로(lousy) 해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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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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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휘발유·경유값 2주째 상승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의 영향으로 2주 연속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663.2원으로 전주 대비 27.7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27.2원으로 29.0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6월 셋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여파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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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출국장서 외국인 추락사··· 30대男 사망
27일 오전 8시 11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 카운터 앞 난간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은 이날 오전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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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린트너 IFA CEO "올해 엔디비아 등 반도체 기업 참가... 트렌드는 'AI-양자컴퓨팅'"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IFA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IFA에는 엔비디아, 퀄컴, AMD 등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트렌드는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이다."
국제가전박람회(IFA)의 라이프 린트너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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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2050년 탄소 네거티브 도전
세이코엡손은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표준에 따라 설정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및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
01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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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하이웨이 특수] 전문가들 "'산업의 쌀' 반도체가 우선, 용인 클러스터 연계 대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구축에 정부가 힘을 실으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전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클러스터 운영과 규모 확대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변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재명 정부가 구상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극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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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 MS·아마존 주도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
24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JAKO(Japan·Korea) 프로젝트’ 서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욱 AWS APAC 백본 총괄, 다츠야 아베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대표, 한윤재 드림라인 대표, 스탠리 임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주완섭 LS전선 통신·산업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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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모바일 반도체 기판용 혁신 기술 '코퍼 포스트' 최초 개발
LG이노텍 직원이 코퍼 포스트(Cu-Post) 기술을 적용한 RF-SiP 기판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 포스트(구리 기둥)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슬림화 경쟁에 뛰어들며 스마트폰 부품 크기 최소화가 업계 화두다. 이에 RF-SiP(Radio Frequency-S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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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질 최적화"... 삼성전자,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3종 선봬
삼성전자가 콘텐츠 시청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 M9(32형) △아이코닉한 슬림 디자인이 특징인 M8(32형) △새로운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이동성을 강화한 M7(43형∙32형)으로 구성됐다.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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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8일 서울 매장 오픈···폴더블폰 내세워 삼성 텃밭서 '재도전'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오픈하는 '미스토어' 매장 모습.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미스토어'를 오픈하는 가운데, 이달 내 신형 폴더블폰 '믹스 플립2' 출시를 예고했다. 유독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샤오미가 삼성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매장 오픈과 신제품 공격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
0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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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초대장 발송···'울트라급 갤Z폴드7' 출시 예고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7’과 ‘갤럭시 Z플립7’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인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7월 9일 오후 11시다.
초대장 영상에는
0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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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만난 휴머노이드 성장세에··· 삼성·LG, 시장 정조준
미·중국이 주도하는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한국 기업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휴머노이드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피지컬 AI를 구현할 차세대 기술로 주요 기업 투자가 확대일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올해 18억4000만 달러에서 2034년까지 77억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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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천에 앞장"··· 한국엡손,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한국엡손은 친환경 중심의 독자 기술과 기업 철학을 알리는 캠페인 '디테일스 포 투모로우(Details for tomorrow)'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엡손의 브랜드 캠페인 디테일스 포 투모로우는 '디테일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의미로, 고객의 풍요로운 삶과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엡손의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01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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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크라이시스 재연] "기껏 전략회의 했더니"··· 재계, 메가톤급 악재에 '한숨'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갈등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산업계도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유가·운임 상승은 물론 수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반기를 겨냥해 수립한 경영 전략 역시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미국까지 개입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원자재와 물류비 가격에 민감한 수출 기업들도 직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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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반도체 신화 깨진 삼성, 'HBM·파운드리' 살리기 총력
삼성전자가 최근 사흘 간 진행한 글로벌 회의를 통해 '반도체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둔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33년간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지켰던 삼성전자는 올 1분기 SK하이닉스에 왕좌를 넘기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지난 18일 진행한 회의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한 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집중
01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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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반도체 실적 '희비'··· 환율 역풍에도 SK하이닉스 '질주', 삼성은 '주춤'
올해 2분기 국내 반도체 업계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을 타고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며 SK하이닉스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지만 삼성전자는 다시 역성장할 수 있단 예측이다. 반도체 사업 부진과 환율 하락세가 겹친 탓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은 7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대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들어 증권가 예상치는
11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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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화성특례시와 지역발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SK매직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매직과 화성특례시가 미래 지향적인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SK매직은 회사의 주요 경영 현황과 주력 제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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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8일 여의도에 한국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
18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이다. 약 198㎡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됐다.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샤오미의 기술력도 체감할 수 있다.
샤오미 스토어에서는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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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5% 관세 임박, 환율 악재까지···삼성·LG 부품사도 위기감 고조
트럼프 관세 불똥이 스마트폰 산업까지 옮겨붙으면서 삼성·LG 부품 계열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나 가격 인상 등으로 이익률이 악화할 수 있는 탓이다. 미국 통화 정책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환율 불확실성도 높아져 이중고에 놓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에 25% 관세가 부과된다. 일차
02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