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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중국 LCD 굴기에 韓 디플 이어 필름 '셧다운'… TV까지 '위협'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SDI 본사 앞 로고 조형물 모습
중국의 LCD 굴기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를 시작으로 TV 사업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국내 LCD TV 패널 생산이 '셧다운'하는 등 전방 산업의 부진 여파로 삼성과 LG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계열사들도 관련 사업을 줄줄이 정리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전자재료 사업부의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
3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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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40경기 10홈런' 노시환, 한화 33년 만의 12연승 '핵심'
4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초 한화 노시환이 선제 1타점 적시타로 세리머니 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한화
3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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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환상연가' 홍예지, 박지훈에 칼 겨눠…핏빛 로맨스 펼쳐질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홍예지가 박지훈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3회에서는 육체를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조 현'과 '악희'(박지훈 분) 그리고 사라진 기억을 떠올리고 복수심에 불타는 '연월'(홍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월'은 무희가 아닌 자객
3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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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의 BOKonomics] '임기 마지막해' 맞은 이창용 총재, 중앙은행 독립성 시험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메달을 받고 만찬사를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년 임기 중 마지막 해를 맞았다. 이 총재의 남은 임기 1년은 험로가 예상된다. 내수·수출 동반 악화로 한국 경제가 '어두운 터널'에 본격 진입해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진 데다 6월 대통령 선거 이후 정권 교체기를 맞이하며 중앙은행
33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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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9라운더'의 반란…LG 투수 송승기, 눈부신 성장
5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말 LG 선발 송승기가 투구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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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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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들쭉날쭉한 주담대·전세대출 규제…'실수요자'의 범위는?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은행들이 자율 규제에 나서자 대출 수요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모든 가계대출을 조이며 전세자금대출도 제한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무주택자의 주담대·전세대출은 '실수요자'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주택자의 전세대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갭투자를 위한 투기인지, 실수
3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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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의 오션노트] "대기업보다 잘 받아"...억대 연봉 바다 위 '신의 직업'은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원양항해실습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
"바다에 나가면 억대 연봉이 보인다?"
바다 위에도 연봉 1억원을 넘기는 고소득 전문직이 있다. 선박을 조종하고 관리하는 해기사(海技士)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해기사는 조타와 엔진을 관리하며 해상 물류의 안전과 효율을 이끄는 '바다 위 전문가'로 통한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기사의 평균 연봉은 선종(船種), 직급, 항로 등에
3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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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정우·김대명·박병은의 힘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39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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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잇(IT)스토리] 전 세계 AI 거품론 재확산…수익성 실현 '관건'
최근 인공지능(AI) 칩 선두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고, 미국 경기 악화로 관련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AI 거품론이 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오픈AI가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는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고전하면서 거품론에 불을 지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3일(현지시간) 10%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 거세진 AI 거품론과 함께 미 정부의 '반독점 조사' 소식이 전
2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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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T] 보수 정치인 맞아?...이준석, 'MZ 대선룩' 살펴 보니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이른바 '노타이' 패션으로 젊은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13일 이준석 후보는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각각 당을 상징하는 점퍼를 걸치고 대구·경북 지방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달리 흰 셔츠에 팔목을 걷어붙이고 유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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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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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익숙함을 비틀다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
2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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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욜로 대신 요노(YONO)"…지갑 제대로 닫기 위한 금융 서비스는?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고금리 장기화로 부채 부담이 가중되면서 청년층의 소비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며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쳤던 과거와 달리,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소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이에 은행권에서도 요노족을 위한
210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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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인터넷은행은 어떻게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역전하게 됐나
저금리 대출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최근 시중은행 금리를 역전하면서 예비 차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그간 비대면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왔는데 왜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을까.
5대 시중銀 금리 역전한 인뱅…주담대 최저금리 0.42%포인트 높아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고정금리형(혼
2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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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각각의 마음속 소리를 무대 위 대사로…"우리는 모두 예술가"
꿈의 극단 통합공연에 참여한 고등학생들.
“작년에 중3이었는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것 같아요. 이번 무대 경험을 통해 더 유하고 외향적으로 변했어요.”(유민우군·고등학교 1학년·경기도 성남 거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
2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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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DND카드? 올인클루시브?…호텔 초보를 위한 낯선 호텔 용어 정리 ②
체크인(Check-in). 호텔을 이용하기 전 투숙객의 정보를 확인하고 호텔에서 주의 사항에 대해 안내해 주는 절차를 뜻한다. 여행이 ‘일상’ 속에 스며들고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휴가)’ 트렌드가 보편화하면서 글로벌 체인 호텔도 저마다 한국 시장에 상륙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여행도, 호텔도 낯설어하는 이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에 본지는 이들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호텔 사용법을 비롯해 여행을 알
2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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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빚 대물림' 막는 신용생명보험…비교·추천 서비스 미뤄지는 이유는?
오픈AI '달리(DALL-E)'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올해 3분기 내로 나올 예정이었던 신용생명보험(신용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제휴사와 비교·추천 플랫폼에 맞는 형태로 상품을 다시 구성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탓이다.
올 3분기 출시 예정이었지만…제휴사 상품 개발로 늦어져
지난 10일 핀테크 기업
29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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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K리그 이어 국대도 정복하는 전진우…홍명보호 황태자 될까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진우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고 있다.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K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전진우가 국가대표팀
2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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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헌의 스포츠+] 피는 못 속인다…韓 축구 '부자 국가대표' 계보
한국 축구에 큰 족적을 남긴 차범근(오른쪽)·차두리 부자는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부자 국가대표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체육계에 스포츠 스타 출신 아버지를 둔 2세가 의외로 많다. 축구 선수 출신 부자(父子)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아버지에 이어 태극마크를 단 두 명의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
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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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금융문답] 고금리·고물가에 서민 대상 '불법사채' 기승…피해를 당했다면?
지난달 인터넷에서 '대부 카페'를 운영하며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부업체를 중개하고, 이를 통해 최대 1만3000%의 이자율을 적용해 불법으로 대출한 3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서민들이 늘며 불법대출 피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늘고, 신용카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
2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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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겸재·추사 그리고 윤형근…필묵으로 도달한 '노년의 경지'
'필(筆)과 묵(墨)의 세계: 3인의 거장' 전경
‘노년의 경지.’
1676년생 겸재 정선, 1786년생 추사 김정희, 1928년생 윤형근. '필(筆)과 묵(墨)'의 거장 세 명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76)는 지난 4일 서울 S2A에서 열린 ‘필과 묵의 세계, 3인의 거장’ 프리뷰에서
25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