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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고영남 "한샘, 소비자안전 최우선…'슈퍼 E0'로 친환경 주방가구 새 역사 쓴다"
"한샘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주방가구에 '슈퍼 E0'를 도입했다." 고영남 한샘연구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한샘 가구들은 철저한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해야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샘은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바흐' 전 제품에 친환경 가구 자재 최고 등급인 슈퍼 E0 자재를 전면 적용하고 있다. 슈퍼 E0란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ℓ 이하인 자재를 의미한다. 자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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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고영남 한샘연구소장 "'포시즌 매트리스'로 수면 특화시장 공략"
한샘은 주방 브랜드인 '키친바흐'뿐 아니라 매트리스 분야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구업계는 극심한 불황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포시즌 매트리스'를 앞세워 수면 특화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영남 한샘 연구소장은 지난달 31일 아주경제신문 인터뷰에서 "포시즌 매트리스에 스마트 열선 기능을 추가한 재단장(리뉴얼) 제품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포시즌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내부에 적용한 스마트 습도 조절 기술 '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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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사이트]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 "실제로 쓰이는 AI로 올해 목표 매출 100억"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젊고 유능한 스타트업 CEO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컴퓨터 공학이라는 분야에서 여성 CEO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문서 기반 AI 에이전트가 주 사업영역인 한국딥러닝은 22세에 창업에 나선 김지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올해로 창업 6년차를 맞은 김 대표는 연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과 함께 코스닥 상장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딥러닝은 "한국딥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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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사이트] 한국딥러닝 "2027년 IPO 추진...문서를 연결하는 AI 기술 개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AI스타트업 한국딥러닝의 김지현 대표는 2027년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흑자 운영체제를 유지 중인 한국 딥러닝은 단순히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인식을 넘어 문서와 문서를 연결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7일 김 대표는 “2027년 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지금은 내실을 다지는 단계로, 2026년까지는 IFRS 회계 체계 정비,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등 상장을 위한 기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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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李정부 첫 세제개편안은 75점...상증세 제외 이해 어려워"
"이번 세제개편안에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도록 지원한 것과 배당금을 투자·상생협력촉진 세제의 공제 대상에 포함한 것은 잘한 것이죠. 다만 상속·증여세 개편이 빠진 것과 법인세 세율 구간을 그대로 두고 오히려 최고세율을 25%로 환원한 것은 아쉬운 점이죠. 이를 종합해서 점수를 매기면 이번 세제개편안에 75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 31일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뒤 코스피가 3% 이상 빠지는 등 크게 출렁거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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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법인에 부자·빈자 없어...과표 조정도 검토해야"
지난달 31일 은행회관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됐다. 이 중 법인세 최고세율 24%에서 25%로 인상하는 부분이 크게 주목 받았다. 법인세율 조정은 논란이 큰 이슈다. 현재 법인세는 너무 높고 글로벌 추세에 맞게 인하해야 한다는 견해와 세수 확보를 위해 올려야 한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은 한국의 법인세에 대해 "문제가 있는 구조를 계속 가져가는 상황이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 학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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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은…합리적 세제 개편 주장하는 세제 전문가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대 세무회계학 교수)는 불합리한 세제를 합리적으로 고칠 것을 주장하는 세제 전문가다. 1960년생인 오 학회장은 1987년 공인회계사 제3차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 법학과(행정법·조세법 전공)를 졸업했다. 기재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국세예규심 위원, 국세청 국세심사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 심판관 등을 역임했다. 오 학회장은 2017년부터 조세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다. 오 학회장은 "상속세 과세 방식을 유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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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은영 KB골드앤와이즈 센터장 "아버지는 채권, 아들은 ISA...가족 아우르는 '패밀리오피스'가 성장 비결"
물결처럼 밀려드는 은퇴자산, 벤처 성공 신화 주인공들, 그리고 가업을 이어받은 신흥 부자들. 한국 고액 자산가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은 자산 증식뿐만 아니라 절세, 상속, 가업 승계,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정은영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장은 고액 자산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패밀리 오피스'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초고령화와 신흥 자산가들이 늘어나고 있고 가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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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시니어 고객, 승계·생활비 플랜 수요 급증...자선활동도 함께 뛴다"
올해부터 최대 954만명에 이르는 '은퇴준비생'인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9~1974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에 들어간다. 자산이 어느 정도 축적된 연령층인 데다 젊은 층은 관심이 없는 상속과 증여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있기에 KB골든앤와이즈는 시니어 고객과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은영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장은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한국 전체 자산 중 60대 이상이 보유한 자산은 4300조원"이라며 "2030년이 되면 국내 50대 비중은 50%를 넘으면서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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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학렬 소장 "강남 등 핵심지역 결국 집값 상승...투자한다면 '똘똘한 한 채'에"
"과거와 달리 이제는 투자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투자를 한다면 서울 등 수도권 신축 아파트가 가장 안전하지만,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합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의 투자전략에 대해 '똘똘한 한 채'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았다. 향후 정부 정책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예전처럼 무리하게 다주택을 보유하거나, 애매한 입지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확실한 입지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학렬 소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