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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아들, 딸 일자리 위해 임금 등 격차 줄여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일단 회사부터 살려야하지 않겠나. 회사가 살아야 임금이든 근로시간이든 투쟁도 할 수 있다. 중국 자본이라도 인수하겠다고 나선 곳이 있는 게 어디냐. 조금씩 양보해서 거리로 나앉는 것만은 막자.”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 건넨 말이다. 매각이냐 법정관리냐 갈림길에 놓였던 금호타이어가 극적인 인수에 합의한 데는, 문 위원장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해외 매

  • [아주초대석]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는?

    2일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서울 역삼동 트레이드센터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1987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뉴욕지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내부인사로는 처음으로 국제무역연구원장에 오른 통상전문가다. 김 전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에는 종합상사 등 수출이 주력이던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며 "수출, 무역 등에 관심이 커 무협에 입사했고 조사, 연구 파트에 줄곧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분

  • [아주초대석]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 "새 남북경협, 신성장동력될 것"

    2일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서울 역삼동 트레이드센터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새 남북경협은 이전과는 규모나 양태 면에서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것이다."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4·27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향후 예상되는 남북한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김 전무는 이어 "북한은 과거의 시혜적 보상이 아닌 근본적인 개발·성장을 지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남한은 물론 미국, 중국,

  • [아주초대석]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재테크 등 손꼽히는 전문가"

    1일 서울 강동구 길동 어반라이프오피스에서 본지와 만난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이 강동구 부동산시장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장과 리얼투데이 컨텐츠본부장 등을 거친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현장과 정보 분석, 재테크 등 부동산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우연히 부동산을 경험하고 부동산정보업체로 발걸음을 옮겼다. 공인중개업소부터 정비사업 조합과 강남 고가 아파트를 가진 큰손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현장 곳곳의 목소리

  • [아주초대석]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 “청년층 서울집 마련’ 불가능…장기 플랜 짜야”

    1일 서울 강동구 길동 어반라이프오피스에서 본지와 만난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이 "최근 청년층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진 만큼, 청약제도 변경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3~4년 사이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강남은 물론, 강북에서도 젊은 층이 내 집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됐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가점제 위주의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일 서울 강동구 길동 어

  • [아주초대석] ​“늘어난 해양사고…국민 인식 개선이 우선”

    박준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심원이 다양한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낚시객 등 해양레저인구 증가로 해양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5t 미만 소형 선박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민이 스스로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선박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박준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최근 증가한 해양사고에 대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해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2582건 발생

  • [아주초대석] 고윤전 KT미래사업개발단장 “국민기업 KT, 신사업 동반성장 주도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감형 미디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 전체적인 시장의 크기를 키워 중소 콘텐츠 제작사, 게임 제작사, 자영업자들과 KT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말이다. 고 단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 있기 전부터 동반성장 담당 임원으로 3년 연속 최우수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것

  • [아주초대석]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브라이트 '국민 VR 테마파크'로"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KT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가 최근 신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호점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4000명을 기록했고, 주말 동안에는 하루 300명 이상이 찾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위스의 VR 유통업체 세컨드월드에 브라이트의 콘텐츠·시뮬레이터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최근 KT 본사에서 만난 브라이트 개관의 ‘일등공신’인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 [아주초대석] 허인 KB국민은행장 "정복보다 어려운 수성의 길...소통하는 리딩뱅크 리더될 것"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이 1위라구요? 아직 100%는 아닙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의 말이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만난 허인 행장은 "그동안 덩치값을 못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자원 고려하면 1등은 당연···수성 위해 노력" 허 행장은 "지점 수나 직원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은행권 내 KB국민은행의 자원 투입이 가장 많다"며 "지금처럼 1등인 상황이 정상적이다"고

  • [아주초대석] 허인 행장 "자신감 넘치는 디지털 세대, 눈치보지 말고 할말은 하라"

    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정통 '은행맨'이다. 은행원들의 고충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실적 압박과 고도화되는 전문성 등으로 은행원들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며 "그래서인지 직업 선호도가 점차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원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요즘에는 최종 합격자 가운데 10% 이상이 입행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행장은 "동시 합격일 경우 공무원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