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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양극화 해소가 ‘열쇠’ 될 것”

    서진형 대한부동한학회 회장. “부동산 시장에도 80대20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시장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한 달 사이 4분의1로 대폭 떨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6일에 비해 지난 4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37%로 직전 한 달 오름폭인 1.44%의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정부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값을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지난 11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 [아주초대석]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모바일 뱅킹·밀착 마케팅으로 부자들 잡겠다"

    현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우리은행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이라는 거대 시장을 휘어잡기 위한 선봉장 역할은 김승록 법인장이 맡았다. 그는 현재 하노이·호찌민·박닌에서 3개 지점을 이끌며 베트남 영토 넓히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니즈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일반인 중심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이미

  • [아주초대석] 우리은행, 25개국 301개 글로벌 네트워크…동남아에만 238개 '국내 최다'

    우리은행은 2018년 3월 말 기준 25개국에 진출해 총 301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238개 점포가 동남아에 집중되어 있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우리은행은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 인수(2014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사 말리스(Malis) 인수(2014년), 미얀마 여신전문금융사 신설(2015년), 필리핀 저축은행 웰스뱅크(Wealth Bank) 인수(2016년), 베트남 현지법인 신설(2016년) 등 동남아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 [아주초대석] 김승록 법인장 "베트남, IT기술 발전 속도 강점…'포스트 차이나' 부상"

    베트남은 현재 전자상거래 같은 온라인 시장, 비대면 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이유다.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이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뿌리를 내린 것도 이 같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김 법인장은 "베트남은 양적·질적인 부분에서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기업경영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경제개방정책으로 새로운 소비문화가 퍼지고 있는 데다가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아주초대석]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선박안전과 해양교통안전 시너지 효과 이뤄내겠다"

    이연승 한국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이 지난 11일 세종시 KST 본사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확대·개편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면서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업무 및 선박안전관리 활동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도로 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교통안전공단, 이를 바다에 적용해 늘어만 가는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은 시대적 요구다

  • [아주초대석]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먼파워’…현장에서 꽃 피운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활짝 웃고 있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선박설계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독일 등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는 일에 매달려 뒤를 돌아볼 틈이 없었을 정도의 워커홀릭 스타일이다. 그런 탓에 대학 시절부터 홍익대 교수로 근무한 30년간 선박기술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이 이사장은 오로지 실력으로 공단 이사장 자리에 오를 정도로, 관련 분

  • [아주초대석]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누구?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료방송시장 내 케이블TV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미디어 시장에선 실무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3월22일 11대 케이블협회 회장직에 오른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배석규 전 회장 사퇴 이후 5개월째 공석인 협회의 ‘구원투수격’으로 선임됐다. 1953년생인 김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터키어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의 전신인 동양통신에 입사해 언론계 경력을 쌓았다. 이후 국민

  • [아주초대석]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 “제4이통으로 케이블 살린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8일 서울 충정로의 협회 집무실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료방송시장 내 케이블TV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케이블TV가 살아남으려면 무선 기능을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정부도 제4이동통신 시장 개방에 긍정적인 만큼, 협회가 주축이 돼 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4이동통신 사업 진출로 정체돼 있는 케이블TV 산업 전체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새

  • [아주초대석] ‘테슬라 상장 2호’ 찾아 나선 정운수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테슬라 요건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시킬 2호, 3호 기업을 찾아 나섰다. 테슬라 요건 상장 제도는 1년 전부터 시행됐고, 지금까지 한 곳만 혜택을 누렸다. 이 제도는 이익 미실현 기업에도 상장 기회를 준다. 적자 회사 가운데 시가총액 500억원·매출 30억원 이상에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를 넘으면 자격이 있다. 시총 500억원 이상에 공모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

  • [아주초대석] 정운수 KRX 부이사장 "코스닥 선순환 구조로 나스닥 버금가게 키울 것"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스닥을 미국 나스닥에 버금가게 만들겠다"라며 "코스닥 벤처펀드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애플이나 구글 같은 혁신기업을 키워야 합니다. 창업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죠." 코스닥은 문을 연 지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가장 큰 자금줄로 자리잡았다.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다. '2부 시장'이라는 인식도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