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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는 누구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42)는 코트라 IK 역대 대표 중 가장 젊다. 1977년생으로 미국 힐스쿨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제학과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이어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투자 컨설팅, 홍보, 마케팅, 투자유치,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장 대표는 젊은 임원 특유의 장점을 발휘해 외부에서는 발로 뛰며 투자자를 만나고, 내부에서는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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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장상현 코트라 IK 대표 “첨단기술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양적인 투자 유치 외 첨단기술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취임한 장상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IK) 대표는 28일 본지와 만나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는 “미·중 통상마찰이 격화되고, 유가나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부정적인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의 측면도 있다”며 “예를 들어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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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우위 21세기베이비월드 대표, "사후면세점 한국에 여전히 부족하다...사드 경색 이후 일본이 치고 들어왔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 “사드 사태로 인한 한·중간 경색국면이 지속되자, 그 공백을 일본이 가격 경쟁력으로 치고 들어왔습니다.” 중국의 전국 유통 판매망을 갖춘 현지법인인 ‘월드크로스’의 총투자자이면서 한국에서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중국인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가 한마디로 답한 한국 상품의 현주소다.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이후, 시작된 중국의 보복 조치로 한국 상품이 중국 현지에서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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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우위 21세기베이비월드 대표, “중국 최초 유아용 김 제품 출시하며 경쟁력 키웠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가 회사 사무실에 있는 중국 지도에서 중국 현지 법인이 소재한 선양을 가리키고 있다. 우위 21세기 베이비월드 대표(52)는 상호명에서 보듯이 유아용 상품에 집중했다. 중국 대련(다롄) 출신인 그는 인근 교통의 요지인 심양(선양)에 2011년 3월 ‘월드 크로스’라는 복합 유통업 현지 법인을 세운 총투자자다. 같은 해 한국으로 건너온 우 대표는 5월에 ‘21세기 베이비월드’를 설립했다. 월드 크로스는 중국 전역 27개 대리판매상을 둔, 상당한 규모의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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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 "국가 브랜드 및 경쟁력 높일 크루즈 산업에 주목해야"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광화문빌딩 롯데관광개발 본사에서 열린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장 취임 이후의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크루즈(Cruise)' 여행을 저희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대표 관광 상품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고유의 크루즈 여행 산업 대중화에 기여한 것 같아 커다란 보람도 느낍니다." 10년 전 어느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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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 “4차산업 핵심 영토 클라우드, 해외 빅4 독식 막겠다”
한상영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비즈니스 플래닝 리더 클라우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 쓰는 서비스 방식을 말한다. 별도의 장치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주요 산업의 고도화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데이터의 양이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신 보관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기업은 서버 등 IT인프라 구축·관리 비용을 아껴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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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리테일 분야 강조하는 이유는…"
열흘 뒤면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독립 출범한 지 2주년이 된다. 출범 이후 초대수장으로 등판한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무기는 '리테일(소매금융)'이었다. 공적자금 상환이라는 과제와 은행 독립에 따른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동빈 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년을 돌아보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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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Sh수협은행이 '젊어진' 이유는?
Sh수협은행이 '젊어졌다'는 반응이 많다. 이동빈 수협은행장 취임 직후부터다. 기존 고객 외에도 미래 잠재고객인 10대를 포함해 20~30대로 고객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협은행의 장점을 내세운 특화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 덕분이다. 그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주거지에서 가까운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지금은 '지리적 접근성'보다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심리적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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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 "리츠, 저금리·고령화 시대 새로운 투자 대안"
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6일 서울 강남 소재 한국리츠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 등 대형 리츠의 상장과 함께 리츠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 칠 때도 리츠 주식 주가는 굳건히 버텼습니다. 지금은 리츠가 일반 주식과 다르다는 것을 일반 투자자들이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오늘 이리츠코크렙을 사면 수익률이 7.58%, 신한알파는 6.3%의 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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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 "리츠 취득세 감면혜택 살려, 국민재산 형성 도와야"
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6일 서울 강남 소재 한국리츠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은퇴자들을 위해서라도 취득세 감면을 상장리츠에만이라도 부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증권시장담당 부원장보를 지낸 정용선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를 맡고 있다.정 회장이 리츠업계로 오면서 가장 놀란 점은 우리나라에 공모상장 리츠가 사실상 부재하다는 점이었다. “리츠는 공모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