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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은 누구?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에는 민주화운동으로 복역하기도 했다.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을 지냈다. 이후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총선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한 후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맞대결을 벌여 승리했고, 20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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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승록 노원구청장 "바이오단지 조성해 노원을 제2의 판교로"
오승록 노원구청장 인터뷰 "노원구를 한국판 '美 보스턴 바이오단지'로 만들겠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바이오단지가 성공하려면 기업과 연구기관, 병원이 융합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융합연구가 가능한 바이오 의료특화단지를 조성해 판교나 마곡처럼 일자리와 도시의 활력이 넘치는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 숙원 사업인 서울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S-BMC)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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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호중 "文 패싱 있을 수 없는 일...수사청 속도조절 언급 안 했다"
당·정의 숙원인 검찰개혁을 두고 최근 누구보다도 바쁘게 움직이는 인물이 있다. 검찰개혁의 중단 없는 추진과 함께 적절한 중재를 끌어내는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그 주인공. 윤 위원장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이른바 '검찰개혁 시즌 1'에 이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없애는 '시즌 2'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수사청) 설치를 위한 입법을 이달 내에 마무리하고, 6월 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1년 후 시행하는 플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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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 "현재의 토스증권은 버전1… 주린이들과 버전2·3 만들어갈 것"
지난 19일 박재민 대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증권에서 토스 MT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꼭 필요한 기능 하나만 남긴다.' 토스증권 사내엔 비슷한 'Product principle(제품 원칙)'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토스증권의 '어려운 건 쉽게 전달하고, 최대한 본연의 기능만 남긴다'는 출범 목표와 잘 어울리는 문구였다. 신규 증권사가 없었던 증권업계에 12년 만에 등장한 토스증권. 사전신청에만 50만 가까운 인원이 몰리며 유례없는 인기로 업계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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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벌 종합주류 도약할 것”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드링크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임패리얼’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40년간 주류업계 외길을 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1983년 입사 초년생부터 주류의 매력에 취해 직장생활 전부를 한길만 뚝심있게 파고든 타고난 승부사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61)이 주인공이다. 임페리얼, 발렌타인, 글렌피딕, 골든블루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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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송호철 대표 "디지털전환 열쇠는 데이터…공공·의료·금융 기회 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기업과 공공부문의 모든 조직이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직의 민첩성·회복탄력성을 끌어올리는 데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비대면 문화 확산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부추긴 결과다. 업계 전문가들은 개별 기술을 도입·활용하기 위해 결국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이터 없는 기술의 효용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존비즈온이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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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종득 우리종금 대표 "예금자 보호ㆍ높은 수신금리...한번 이용 고객들 계속 찾죠"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 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업권에는 최소 2개 이상 금융사가 영업을 한다. 저축은행업권에 속한 회사는 79곳에 이른다. 그런데 딱 1개 회사가 하나의 업권을 이루고 있는 금융업계가 있다. 종합금융업이다. 그리고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은 국내에서 유일한 종합금융회사다. 따라서 우리종금이 가는 길은 종합금융업권의 역사나 다름없다. 현재 우리종금을 이끌고 있는 이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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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해상풍력 리딩기업으로서 경쟁력 높인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ESG경영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8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 해상풍력 투자 등을 공표한 이 회장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의 ESG경영을 교훈 삼으면서도, 세아그룹만의 친환경 신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 회장은 섬세함과 신중함을 갖췄으면서도 한번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히 밀어붙이는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경영자부터 바른 판단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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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설문조사에 AI적용, 동영상과 이미지로 세밀한 분석 가능“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놨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집콕' 문화 확산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코로나 시대를 계기로 두드러진 여러 현상들은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는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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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권영세 “바이든 '바이 아메리카', 미·중 新냉전 불가피…CPTPP 가입해야”
“우리가 중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25% 가까이 된다. 교역 의존도를 좀 줄이고, 미·중 간 본격적 경제 갈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게 좋을 거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본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국제 정세, 우리의 대응 방향과 관련, “대외적으론 미국이 고립주의를 탈피하고 동맹을 우선해서 가겠다고 했지만,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은 그걸 상당히 제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