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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권재한 농진청장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에 달려"

    기후 변화로 폭염, 혹한, 폭우와 같은 기상 이변이 잦아지면서 우리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올초 금(金)사과 사태에 이어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이 폭등한 배추와 같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농작물의 수급 불안은 기후 변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기상 환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다른 산업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을 이끄는 농촌진흥청의 수장 권재한 청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분야 기술개발 과제로 △예측 △적응 △피해경감 △온실가스 감축을 꼽았다.

  • [아주초대석] "농정 전반 아우른 정통 관료"…권재한 농진청장 "융복합 협업프로젝트 11월 발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정 전반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농정 전문가로 꼽힌다. 권 청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정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권 청장은 농업·축산·식품·방역 등 농식품부 주요 부서에서 두루 근무하며 농정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정책총괄 경험이 풍부하며 국제감각과 강한 리더십을 겸비한 그는 농업·농업인·농촌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농촌지도 사업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 [아주초대석] "'외래관광객 3천만' 박차…서울 방문의 해, 공격적 마케팅 벌일 것"

    “내년은 서울 관광의 붐업 모멘텀(증가 기세)을 마련할 중요한 시기로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해 공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달 2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K-컬쳐 인기에 따라 서울이 힙한 도시로 소문이 나면서 외래관광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특히 서울 사람처럼 꾸미고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젊은, 개별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 [아주초대석] 국내 첫 액상 조미료 '참치액' 선보인 한라식품은

    한라식품은 훈연 참치(가쓰오부시)를 사용한 액상 조미료 한라참치액을 199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기업이다. 한라식품 뿌리는 제주도로, 1972년 훈연 참치 생산 기업 한라식품공업사가 모태다. 1999년 한라식품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는 조카인 이정웅 사업총괄이사와 함께 한라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경북 상주이며 상주와 태국 현지에 제품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참치액 제조 공정은 태국에서 시작된다. 먼저 참치를 태국 현지 공장에서 손질한 뒤 훈연과 건조를 16회 정도 반복한다. 이후 상주공장

  • [아주초대석]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대기업과 비교해도 '넘사벽' 품질...참치액 ODM 전문기업 목표"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제품인 한라참치액을 설명하고 있다. "참치액 맛을 고민할 때 한라식품에 맡기면 해결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참치액 원조' 한라식품을 이끄는 이재한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라식품 창업주 2세인 이 대표는 1990년대 국내 최초로 훈연 참치(가쓰오부시)를 활용한 액상 조미료

  • [아주초대석] 정상훈 복지실장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없애 공공·민간 논란 잠재울 것"

    “주체가 공공이냐 민간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돌봄 서비스 자체가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지원 조례 폐지가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지 4개월여 만에 서울시는 새로운 공공돌봄 정책 기조를 밝혔다. 지난 9일 발표한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은 직접 서비스 제공은 전부 민간에 맡기고, 공공은 '조정자' '지원자' 역할에 머무는 게 골자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난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제까지 서사원을 통한 직접 서비

  • [아주초대석] 오세희 "골목경제 죽어가는데 국가경제 어떻게 살리나"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체 사업자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 폐업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골목 경제, 나아가 지역 경제가 살아야 국가 경제도 성장합니다. 지역이 죽어가는데 어떻게 국가만 성장할 수 있겠어요?" 22대 국회에서 유일한 소상공인 출신으로 '700만 소상공인 대표'를 자임하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 인

  • [아주초대석] "ETF는 원래 장기 투자 수단…은퇴후 안정적인 소득 제공할 것"

    국민연금 적립기금 고갈 가능성 우려가 이어지면서 노후소득 보장 방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운용자산 규모 200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은퇴자들에게 안정적 노후를 뒷받침할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ETF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라'는 투자 철학을 제안한다. 김 대표는 2003년 삼성자산운용에서 ETF 커리어를 시작해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국내 최초 현물형 S&P500 ETF를 출시했다. 이를 비롯한 미국 ETF 투자 붐이

  • [아주초대석] 이성찬 한국앤컴퍼니 상무 "납축전지 이어 리튬이온까지…에너지 종합 솔루션 노린다"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 7위인 한국앤컴퍼니의 ES사업이 납축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두 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종합 솔루션 메이커로 도약에 나선다. 이성찬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상무는 고품질·프리미엄 제품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을 넘어 신흥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S사업본부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추가 투자로 2030년 세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223조원 시장의 LVS(Low Voltage System) 분야를 선도할 준비도 하고 있다. ◆'한국(Hankook)' 브랜드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 이 상무는 "최근

  • [아주초대석] 장영진 무보 사장 "무역보험 1조 늘면 수출 2700억 증가…韓기업 버팀목 될 것"

    "현장을 벗어난 정책은 실효성이 없으며 정책적 뒷받침이 없는 현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무역보험이 1조원 증가할 때마다 기업의 수출은 2700억원씩 늘어납니다.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9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까지 역임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과 실물 경제를 조망하고 관련 정책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 온 그는 무보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정책과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