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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엔비디아 칩이 PC로 들어온다…AI 혁명 2막 열리나
인공지능(AI) 시대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대만 컴퓨텍스와 개발자 행사 등을 통해 엔비디아 칩을 주 프로세서로 사용하는 새로운 윈도 PC를 공개할 예정이다. 델 등 주요 PC 제조사들도 관련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 보면 신제품 발표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의미는 훨씬 크다. AI 혁명의 무대가 데이터센터에서 개인의 책상 위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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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네이버, 전쟁터로 간다…한국판 팔란티어의 도전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인공지능(AI)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김유원 대표가 직접 국방 AX(AI 전환) 태스크포스(TF)를 맡아 사업을 총괄하고, AI 모델 개발과 사업개발, 현장 엔지니어 조직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겉으로 보면 민간 IT 기업의 사업 확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질은 훨씬 크다. 한국 AI 산업이 검색과 광고, 전자상거래를 넘어 국가안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국방을 전차와 전투기, 미사일의 문제로 이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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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의 프리즘] 올리브영 미국 진출이 보여준 K콘텐츠의 저력
세계 곳곳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K팝을 넘어 웹툰과 예능, 게임, 뷰티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만들어내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이제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 과거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이 한국 경제를 대표했다면 이제는 콘텐츠가 국가 브랜드와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문을 연 CJ올리브영의 미국 첫 매장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매장에는 한국 화장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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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의 어부바] 강남은 '물량 마른 대장주', 동탄은 '순환매'…주식처럼 본 부동산
이재명 정부는 취임 초부터 증시 부양에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 시장이 달아오르려면 돈과 거래가 필요하다. 상법 개정, 금투세 폐지, 퇴직연금 기대가 겹치며 주식시장에는 유동자금이 몰렸고, 사고팔 수 있는 거래의 문도 활짝 열렸다. 부동산은 정반대였다. 정부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를 끝내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더 이상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연료와 산소를 동시에 줄였다. 세금만 휘두르다 시장에 내성만 키운 과거와 달리, 대출로 유동성을 조이고 양도세·토허제로 거래를 막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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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AI가 AI를 만드는 시대'
인공지능(AI) 기술이 특이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설명하지 못하던 단계를 넘어 이제는 AI가 스스로 AI를 만드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도 미국, 중국과 동등한 수준의 AI 프런티어 모델을 만드는 데 도전할 때가 왔다"고 선언한 배경에는 기술적 진보를 넘어선 AI발 산업 대전환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증기기관이 내연기관으로, 내연기관이 다시 전자산업으로 발전하며 기술이 기술을 낳는 팽창의 시대를 가져왔듯, AI 시대 역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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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관광 외연 넓힌 이재명 정부 1년, '3000만' 달성하려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정부는 침체했던 관광 생태계를 복원하고 K-관광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특히 지난 2월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 시점을 1년 앞당긴 것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방한객이 1894만명에 달하며 회복세에 접어든 시점에서, 관광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시의적절하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수요자 관점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인프라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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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금융기업가정신=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위기 속 체질 개선, 하나증권의 두 번째 창업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의 금융기업가정신은 ‘위기 돌파형 혁신’으로 요약된다. 그가 하나증권 지휘봉을 잡은 시기는 부동산 PF 부실과 대규모 적자, 금융시장 침체가 겹친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 강 대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단기 실적 개선이 아니라 사업구조 자체를 바꾸는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PF 중심 수익구조를 투자은행(IB)·자산관리(WM)·발행어음·디지털 자산 중심으로 전환하고, AI와 STO를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배수지진", "환골탈태", "생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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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AI 반도체 이야기 긴급 시리즈 ②] 제2건국 선언은 지금 필요한가...AI 반도체에서 피지컬 AI까지, 대한민국 100년 전략
제1부에서 살펴보았듯이 AI 혁명의 출발점은 반도체다. 그러나 역사를 바꾼 기술은 결코 특정 부품이나 장치에 머물지 않았다. 18세기 증기기관은 단순한 동력 장치가 아니었다. 그것은 철도와 공장을 만들었고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19세기 전기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었다. 그것은 도시를 밝히고 대량생산 체제를 탄생시켰다. 20세기 인터넷 역시 단순한 통신기술이 아니었다. 그것은 전자상거래와 플랫폼 경제를 만들고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AI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날 세계는 생성형 AI와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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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24년 만에 10%대 명목성장 기대…가계부채·국가채무비율 청신호인가
한국 경제에 반가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가 한국 경제의 명목 규모를 크게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최근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6%로 높여 잡았다. 경상수지 흑자 전망 역시 2500억 달러 수준으로 대폭 상향됐다. 명목GDP가 커지면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과 국가채무비율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올해 명목GDP가 10% 늘 경우 가계부채비율이 80%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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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AI문명] 개의 코를 넘보는 AI
공항 입국장에서 가장 긴장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밀수업자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세관 직원도, 첨단 검색장비도 아니다. 바로 탐지견이다. 수십 년 동안 마약과의 전쟁 최전선에는 개가 있었다. 독일 셰퍼드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 탐지견은 인간의 후각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능력을 발휘해왔다. 여행객의 가방 속 깊숙이 숨겨진 마약도, 컨테이너에 은닉된 마약도 귀신같이 찾아냈다. 일반적으로 개의 후각은 인간보다 수십 배에서 수천 배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은 향수를 맡지만 개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