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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한성숙 총리 지명, AI 시대 대한민국 혁신의 시험대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네이버 대표이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 기업과 정부를 모두 경험한 인사가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 후보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시대적 배경이다.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미국과 중국은 국가 차원의 AI 패권 경쟁에 돌입했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망과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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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원·달러 이야기] AI 반도체 세계 1등인데 왜 원화는 약한가
2026년 대한민국 경제를 설명하는 가장 흥미로운 장면 가운데 하나는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의 기묘한 엇갈림이다. 한국 경제는 지금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최대 AI 기업들이 한국산 HBM과 메모리 반도체를 앞다퉈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경상수지는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피는 역사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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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금융기업가정신=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 'ETF 후발주자'를 '존재감 있는 플레이어'로 바꾸는 전략가
금융산업에서 후발주자의 전략은 두 가지다. 선두를 따라가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후자를 선택했다. 국민연금 전략부문장 출신인 그는 올해 신한자산운용 대표에 취임한 이후 ETF와 TDF를 양대 성장축으로 삼아 조직의 체질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특히 SOL ETF를 중심으로 고배당, 커버드콜, AI반도체, 조선 등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석원의 금융기업가정신은 규모 경쟁보다 고객 수요를 먼저 읽고 새로운 투자 시장을 만드는 데 있다. 그는 지금 신한자산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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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정부가 잡아야 할 것은 강남 집값이 아니라 주거 불안이다
서울 강남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반포와 압구정, 대치동 등 이른바 핵심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단지는 불과 몇 달 사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씩 가격이 뛰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부동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추가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강남 집값 자체를 정책 목표로 삼기 시작하면 시장은 또다시 정치의 대상이 되고 만다. 정부가 진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강남 집값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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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지방 AI시대=신용한 충북지사에게 묻는다] AI 창업특별도, 충북의 미래가 달렸다
"지사님, 충북을 창업특별도로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10년 뒤 충북은 반도체와 바이오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기억돼야 합니까,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AI 창업가가 탄생한 지역으로 기억돼야 합니까?" 충북은 늘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었다. 국토의 한가운데 위치해 수도권과 영남, 호남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였고 오송의 바이오와 오창의 반도체, 충주의 첨단산업이 성장하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충북은 또 다른 고민을 안고 있었다. 산업은 성장하는데 청년은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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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의 젠슨 황 먹방 이야기] 삼겹살 한 점에 담긴 AI 혁명의 리더십
2026년 6월 첫번째 주말, 서울의 한 삼겹살집은 뜻밖의 이유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퇴근 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평범한 식당 한쪽에 세계 AI 혁명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검은 가죽 재킷 차림의 그는 LG전자와 네이버,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 마주 앉아 삼겹살을 굽고 소맥잔을 기울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언뜻 보면 오래된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는 세계 자본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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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AI 반도체 이야기 긴급 시리즈 ⑤] 젠슨 황의 삼겹살 회동이 던진 질문...한국은 AI 제국의 부품공장인가, 공동 설계자인가
2026년 6월 첫번째 주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시선은 한 사람에게 집중됐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었다. 그는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전 세계 AI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뒤 곧바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 언론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전했고, LG전자와 네이버, SK하이닉스 경영진과의 회동은 물론 삼겹살과 소맥이 오가는 저녁 만찬까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세계 반도체 산업은 원래 웃는 얼굴 뒤에서 가장 냉정한 계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국제 비즈니스에는 우정도 존재하지만 결국 산업의 방향을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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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지방 AI시대=박찬대 인천시장에게 묻는다] AI 물류혁명, 인천은 동북아 허브가 돼야 한다
"시장님, 인천의 미래는 공항과 항만에 있습니까. 아니면 공항과 항만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로 연결하는 데 있습니까. 10년 뒤 세계는 인천을 물류도시로 기억해야 합니까, 아니면 동북아 AI 허브로 기억해야 합니까?"(ABC AI시대의 질문)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세계와 만나는 도시다. 인천공항이 있고 인천항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가 있다.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관문으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 관문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AI는 물류와 산업, 금융과 도시 경쟁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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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장동혁과 송언석 이야기 | 진리·정의·자유] 정치 리더의 덕목과 선진정치, 민심이 천심이다
정치의 본질은 권력이 아니다. 권력은 정치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위해서이고,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역사는 결국 민심의 역사다. 국민의 뜻을 거스른 권력은 오래가지 못했고, 국민의 경고를 무시한 정당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정치인은 승리할 때보다 패배할 때 더욱 빛났다.승리의 영광은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지만 패배의 책임은 누군가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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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금융기업가정신 = 김영성 KB자산운용대표] 연금과 ETF를 연결하는 장기투자의 설계자
한국 자산운용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공모펀드 중심 시장은 ETF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투자 문화 역시 단기 매매에서 연금과 장기 자산관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가 있다. 그는 채권운용 전문가로 출발해 해외투자, 연기금 운용, 퇴직연금, ETF 사업을 두루 경험하며 자산운용업계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 온 인물이다. 화려한 스타 CEO보다는 성과와 원칙을 중시하는 실무형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김영성의 금융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