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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Y] 이재명표 '에너지고속도로'… 전선업계 들썩이는 이유
해저케이블을 제조하는 모습.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등으로 탈탄소·탄소중립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전선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전선업계가 반색을 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연설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
2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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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패널 출하량, 2028년 1000만대 돌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오는 2028년 1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 등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라인 증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2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OLED TV 시장은 연간 출하량 1000만대에 근접할 전망이다.
OLED TV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 확대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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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용 '초거대 AI' 승부수…삼성, 국내 1위 슈퍼컴퓨터 가동
SAIT 슈퍼컴퓨팅센터 전경
미래 먹거리 확보에 부심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국내 1위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를 새로 도입해 자체 생성형 AI 개발의 고삐를 당겼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종합기술원(SAIT) 산하 슈퍼컴퓨팅센터에 슈퍼컴퓨터 'SSC-24'를 들여놓고 지난 1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 슈
6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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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모델 출시… 동남아 공략 속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카세트 제품이 전시된 모습.
삼성전자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갖춘 1웨이(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장형 와이파이가 탑재돼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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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쟁 폴더블로 확전…삼성 반등 모멘텀 되나
한국과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각축전이 폴더블로 번지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에도 폴더블 패널이 속속 도입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OLED 강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 패널 점유율을 중국에 뺏기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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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 공급' 협력… "조선업계 에너지혁신 전환점"
(왼쪽부터)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IE5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선박용 기자재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 공급 △기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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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알려줘"… 삼성전자, 터치스크린 냉장고에 '보이스 ID' 업데이트
'보이스 ID' 기능으로 접근성 설정이 자동 적용된 모습.
삼성전자는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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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관세 여파로 하반기 변동성 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올 하반기에는 관세 여파나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전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올해와 내년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가고 있으며 다 같이 합심해 (계획을) 달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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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 전방위 샌드위치 신세… HBM 몰빵 언제까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위기론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던 메모리 위상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선도국 추격이 정체됐다. 그나마 'K-반도체'를 지탱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도 미국과 중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31.9%로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낸드는 디스플레
0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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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2.0 체제 출범… '품질·원가·조직' 전면 리빌딩
V2 200㎾ 이미지
SK시그넷은 체질 개선을 마치고 'SK시그넷 2.0'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SK시그넷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인 'NEVI' 프로그램 지연, 국내 저가 수주 경쟁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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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24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 점유율 역대 최고
세이코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로 2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2024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시장애서 점유율 51.7%를 기록했다. 홈프로젝터 시장에서도 33.4%의 점유율로 20년 연속 세계 1위 지켰다.
엡손은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 신흥국 교육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광량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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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 상반기 판매 급증
삼성전자 에어컨∙냉장고∙세탁기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상반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5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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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리부트 코리아, 다시 성장이다"···'2025 아주미래전략포럼' 18일 개최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과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으로 한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역성장하며 위기 상황임을 드러냈습니다. 주력 산업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고 있고 지방 경제와 서비스업 관련 경고음도 끊이지 않습니다. 미·중 갈등 격화와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은 우리나라의 산업 체계와 수출 경쟁력에 구조적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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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대기업도 만족 못해"… 韓, 파업으로 年 40일 잃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우리나라 노동조합 파업이 경쟁국 대비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노사 갈등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근로손실일수는 36만3000일로, 2023년 연간 손실일수(35만5000일)를 넘어선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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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대통령, 이번 주 재계 수장들과 만남 추진 중 外
이재명 대통령, 이번 주 재계 수장들과 만남 추진 중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2일이나 13일 중 하루를 유력한 일정으로 검토 중이며, 현재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를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이른바
03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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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태균 의혹 관련 혐의 성립 안돼"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명태균 씨와 관련해 제기된 범죄 혐의들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에 제출했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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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부 외품을 제외한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사실을 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약 5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다.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허가 관청의 평가 항목 중 연구원의 역량 평가 10개 시험 항목 중 일부(1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이 미달됐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향후 대책에 대해 "식품의약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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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59%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일본인 과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지난 6∼8일 18세 이상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대해 응답자 59%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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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노동자 절반, 월소득 200만원 미만… "생계비 부족"
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어려운 노동환경 및 임금 실태를 증언하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이 생계비로 충분하지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4∼30일 조합원 155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9.3%는 '2
0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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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시민단체 '개인채권매입' 허용 추진… 이재명표 '주빌리은행' 재시동
금융당국이 시민단체 등 비영리법인도 개인 부실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주도한 민간 채무탕감 기관 '주빌리은행'과 유사한 형태의 배드뱅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5일 개인금융채권 매입 가능 기관에 비영리법인도 포함하는 내용의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채무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변경을 예고했
01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