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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동남아·미국서 '파죽지세'…영토 확장 도모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작년 2월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DB손보는 베트남을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 확대를
02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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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부진해도 투자로 상쇄…이익 창출 경로 갈린 보험사
올해 들어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이익을 창출하는 경로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손보사들은 대체로 보험손익이 부진해 투자손익을 통해 만회했다. 반면 생보사들은 보험손익이 늘었지만 투자손익이 쪼그라든 경우가 많았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 합계는 1조7
0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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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압박에 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자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나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 만기가 짧을수록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져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아진다. 결국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0.25%포인트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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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건전성 수치·제도 격변…생보업계, 규제 완화 제안 추진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만 8.7%포인트 하락하면서 200% 선마저 무너졌다. 지급여력비율이 급락하는 와중에 관련 제도도 계속 바뀌고 있어 업계는 지표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건전성 관련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각 회사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에 제안할 방침이다.
금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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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요양사업 본격 진출…경기 고양에 부지 확보
하나생명이 본격적으로 요양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KB·신한에 이어 하나금융그룹도 요양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주요 금융그룹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생명은 전날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의 법인설립 등기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대표에는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이 선임됐다.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요양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노인복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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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연중 자살예방 캠페인 '비 리브 유' 전개
한강 다리 위에 SOS생명의전화가 설치돼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대상 연령에 따른 맞춤형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 ‘비 리브 유(Be:liveU)’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OS생명의전화 개선 △마음의 전화 신설 △자살예방 포럼 개최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 확대 △노인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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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성인 대상 건강보험 선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성인 대상 건강보험으로 상품군을 확장했다. 전화·대명 상담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상품은 △암 △유사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보장한다. 기본 보장 외에 중대 질환, 여성 질환, 소화기 질환을 비롯한 8가지 특약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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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종섭 서울대 교수 "새 정부, 가상자산 기관투자자 육성해야"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과제 1순위로 ‘기관 투자자 육성’을 꼽았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양질의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생태계가 형성되고 플랫폼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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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결국 없어지나…금감위 신설 유력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경제1분과를 통해 이번 대선 기간 화두에 올랐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논의한다. 경제1분과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분과장으로 당내 오기형 의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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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지난해 정보보호에 148억원 투자…인력도 늘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지난해 보안 관련 투자에만 150억원 가까이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해 보안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두나무 전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1543억원 중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나무는 2021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늘렸다.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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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충돌, 금융권도 영향권…가상자산 시장 '충격'
서울 시내 한 귀금속 매장
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하면서 중동에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상승하고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태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면 물가 상승과 그에 따른 금리 조정 등 전방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동에 지정학 위기가 고조된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전형적인 위험 회피적인 흐름이 관측됐다.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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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1번째 '63빌딩 수직 마라톤' 개최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63빌딩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가 21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부터 63빌딩을 총 6번 오르는 챌린지 부문이 신설됐다.
한화생명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2025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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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영유아 응급 질환 관련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과 관련한 특약 5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한화손보는 △열성경련 △크룹·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증 동반 특정 질병 등에 대한 진단비와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를 포함해 총 5종이 최대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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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내 소통 플랫폼, NGO로 확산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땡큐토큰’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성원 간 감사·칭찬·격려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우리금융그룹의 자체 소통 플랫폼 ‘땡큐토큰’이 외부 기관으로 확대된다.
0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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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수설계사 5200명 배출…손보업계 최다
삼성화재가 올해 5000명이 넘는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전체 손해보험 업계에서 약 1만6000명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것을 고려하면 우수설계사 3명 중 1명은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197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손해보험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 전문성 향상 유도, 보험상품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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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디스 신용평가서 11년 연속 'A1'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11년 연속 신용등급 ‘A1’을 부여받았다.
교보생명은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에 해당하는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에 A1 등급을 부여한 이유로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꼽았다.
아울러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와 관련해 무디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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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배드뱅크 속도전…재원 마련·형평성 확보가 핵심
한 상가 건물에 임차인을 구하는 광고물이 붙어 있다.
‘이재명표 배드뱅크’ 구체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일부 확보하고 나머지는 금융권에서 출연받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차주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에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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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숨 고르는 비트코인…10만8500달러 등락
미국 증시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숨 고르기에 나섰다. 11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면서 상승 국면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12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현재 10만84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12%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92% 내린 2768달러를 형성하고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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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규제 완화 기대감에 보험주 오르는데…속 타는 보험사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보험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보험업계 실적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자본규제가 완화되고,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입니다. 보험사들은 주가 상승에 일단 반색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본자본 확충’이라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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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건강보험 '더라이트' 상품군 강화
삼성생명이 새로운 건강보험을 선보여 계약자들이 주요 3대 질환(암·뇌·심혈관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삼성생명은 ‘더(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올해 1월과 3월 각각 출시된 ‘더라이트 간편건강보험’과 ‘더라이트 건강보험’에 이은
028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