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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삼성, 수뇌부 머리 맞댄다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복합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 모색에 나섰다. 특히 경쟁사에 밀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등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관세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리스크 완화 방안도 논의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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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공개
삼성전자는 이달 16일~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한층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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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두고···삼성전자도 기대감 '솔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예고에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계 실적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선 마이크론이 3분기 88억 달러(약 11조99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시장 평
02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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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인도네시아 해외 현장 연수 실시
LX인터내셔널 해외 현장 연수에 참여한 사원이 인도네시아 팜농장에서 현장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해외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사 2년 차 사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됐다. 이들은 각자 직무와 출장 경험 등을 고려해 유연탄 광산, 팜 농장, 수력 발전소 중 희망하는 현장 1곳을 직접 선택해 방문했다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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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제7대 상근부회장에 이승우 前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7대 상근부회장에 이승우 전(前)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취임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통해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에 대한 상근무회장 선임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 상근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02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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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민관 힘 합쳐 위기 극복"… 최태원 "머리 맞대 해법 모색"(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삼성·SK 등 주요 재계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민관이 공조해 미국의 통상 압박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민관 힘을 합쳐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고, 최태원 SK회장 역시 "머리를 맞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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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MD에 HBM3E 12단 공급… 엔비디아 납품도 기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이 AMD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MI350' 시리즈에 채택됐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의 HBM 제품 결함설을 불식시키는 한편,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 납품 기대감도 가시화했다는 평가다. 하반기 실적 개선 역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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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D램 영업익 중 'HBM'이 절반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영업이익 중 절반 이상을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냈다. 전체 D램 매출 중에서도 HBM이 차지한 비중은 40%를 넘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25년 1분기 메모리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HBM 부문은 D램 매출의 44%, 영업이익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HBM 출하량은 전체 D램에서 14%에 불과했지만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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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李대통령 만나 "경제위기, 민관 힘 합치면 반드시 극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 6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의 발언을 듣던 중 함께 미소짓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주재한 경제인 간담회에서 재계는 민관이 공조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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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美 철강 관세 타격 불가피... 가격 인상·생산지 이전 검토할 듯(종합)
미국 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가전 업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실제 적용 시점이 이달 23일로 임박한 만큼, 가격 인상과 생산지 이전 검토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 재조정이 시급해 보인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철강 제품뿐 아니라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50% 관세를 부과키로 해다. 새롭게 관세 부과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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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코트라는 12일 오후(현지 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첨단·반도체산업 클러스터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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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엔해양총회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다큐 시사회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02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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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1위 신재생에너지솔루션 기업과 맞손
LS일렉트릭은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CEO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북미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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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오른쪽)와 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대표가 11일 종각 센트로폴리스에 위치한 ㈜해송해상풍력발전 서울 사무실에서 진행된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신안군 서쪽 해상에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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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탑재 호텔 TV 신모델 선봬
삼성전자는 '구글 캐스트'(GoogleCast)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여러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플랫폼 '타이젠OS
0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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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신기술 부재에 혹평··· 삼성, '언팩'에 쏠린 눈
최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지 못한 애플에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달 개최 예정인 삼성전자 '언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일 폴더블폰 등을 통해 'AI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AI, 폴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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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북미 올레드 TV 시장 1위 유지…점유율 51%
LG전자가 올 1분기 북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북미 올레드 TV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 51%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올레드 TV의 2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
서카나는 LG전자가 시장에서 주목 받는 배경으로 '고화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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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美 XR 전문 전시회서 '올레도스' 기술 선봬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확장현실(XR) 전문 전시회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구글, 메타, 퀄컴을 비롯해 중국 업체 피코, 엑스리얼 등 공간 컴퓨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00여 곳이 참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WE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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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대만 동맹 강화, 中 자립 가속··· K-반도체 갈라파고스화 우려
독자적인 반도체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미국·일본·대만 간 3각 동맹이 공고해지는 가운데 반대편에 선 중국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관련 기술·노하우를 축적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사이에 끼인 채 동맹 합류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갈라파고스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미국 팹리스(반도
0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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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빈익빈 부익부 심화 속 新정부 행보 촉각
노사 임단협 현장.
친(親)노조 성향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격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별 실적 희비도 엇갈리는 상황이라 노사 갈등 관리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업종의 노조는 7∼8%대 높은 임금 인상률과 사상 최대 수준의 성과급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 공약 사항
029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