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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교육 공정성 연구에 매진”…‘좋아요’ 1위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972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교육 현대화와 혁신을 위해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지원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KEDI는 국내 최고(最古, 最高) 교육 전문 도서관을 운영한다. 사회학, 행정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위원들이 4차 산업혁명, 초연결사회의 시대적 격변기에 대응하는 정책 연구를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7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진천 시대를 맞았다. 반상진 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교육의 공정성이 대한민국의 큰 이슈”라며 &ldqu

  • [아주초대석]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학령인구 감소 위기? 지금이 교육재정 확충 적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재정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지금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같은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할 시기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인 우리나라 교육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학생이 줄어드는데 대학이 왜 이렇게 많으냐는 선동형 어법에 넘어가선 안 되죠.”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우리 사회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 재정을 줄이는 쪽으로만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재정 투자는 논리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 [아주초대석] 노동현 대표 "위기의 생명보험 업계, 재보험으로 돌파하라"

    노동현 스코르라이프 북아시아 대표는 "한국에서는 재보험을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으로 생각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하지만 생명보험사는 재보험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재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노 대표는 재보험이 제공하는 본질적 위험 회피 및 부가 서비스 가치와 그 비용을 제대로 비교하면 재보험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미국은 통상 신계약의 70 ~80% 선까지 재보험을 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는 평균적

  • [아주초대석]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서 연평균 20% 성장

    SCOR(스코르)는 1970년대 프랑스의 국영 재보험사로 출발해 현재는 세계에서 상위권 재보험사로 성장한 회사다. 스코르 그룹은 생명보험 재보험 비중이 5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미국 재보험사인 Transamerica Re(트랜스아매리카 리)와 2014년 미국 Generali(제네랄리)를 인수하면서 현재 전 세계 재보험 시장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내 생명보험 재보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코르는 이런 확장 정책에도 글로벌 신용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S&P는 스코르에 대해 AA- Stable(안정적

  • [아주초대석 프로필]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누구?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 존스랑라살(JLL)은 전 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해 연간 163억 달러(약 18조8200억원)의 수수료 매출을 올리는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JLL이 한국법인 최초로 임명한 첫 한국계 인사다. 장 대표는 미국 보스턴 WIT(Wentworth Institute of Technology·웬트워스 공대)에서 건축학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취득한 뒤 23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부동산 거래·투자·자산운용·자산관리·건

  • [아주초대석]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 "부동산, 투기는 없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망은 점점 커지는데 투자 수단은 아파트밖에 없지 않나. '아파트는 투자 불패신화'라는 편견을 규제가 아닌 시장 다변화를 통해 깨줘야 한다. 투자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다. 지금 같은 상황에선 누구나 투기꾼이 될 수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 IFC빌딩 존스랑라살(JLL)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부동산 투자자들을 단편적인 '투기세력'이라고 규정하기에는 시장이 매우 다양한 함의를 띠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부의 증식 수단

  • [아주초대석]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책은 목적 아니라 수단…韓 독서 문화 바꿔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독서습관 변화를 강조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10일 “어떤 자리를 위해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인터뷰 내내 자신만의 확고한 독서 철학을 강조했다. 현 관장은 “책이란 것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지식 축적의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혁신의 정신은 책을 통한 생각에서 나오고, 책이 지향할 것은 그런 정신들”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과거 고도성장 시기에 여유가

  • [아주초대석]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수요자 중심 개편···정보 디지털화에 속도낼 것”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이 지난 10일 도서관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회도서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의 규모와 역사에 맞게 발전·유지시키면서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국회도서관으로 변모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10일 도서관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운영 목표에 대해 “도서관의 업무는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

  • [아주초대석] 신동걸 CIO "차별화·협업이 펀드 흥행 비결"

    신동걸 IBK자산운용 운용총괄(CIO) 및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지난해 우리 증시는 평탄치 않았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코스피가 장중 1800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증시가 얼어붙자 공모펀드 시장도 침체됐다.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 규모는 6조9537억원으로 전년(12조6124억원)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낸 펀드도 있었다. IBK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

  • [아주초대석] 신동걸 CIO ​"부동산·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신동걸 IBK자산운용 운용총괄(CIO) 및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9일 만난 신동걸 IBK자산운용 전무(운용총괄·CIO)는 20년 넘게 주식을 운용해 온 베테랑이다.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8년 한국투자증권 주식운용본부에서 증권인으로 첫발을 들였다.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와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를 거쳤고, 2012년부터 IBK자산운용에 몸담고 있다. 베테랑 CIO는 올해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더군다나 미국과 이란 간 갈등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