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5.07.11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IR과 함께한 20년' 김광종 IR비즈넷 대표

    12일 서울 여의도 아이알비즈넷 본사에서 김광종 대표가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설명회(IR)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쓴 지는 20년 남짓밖에 안 됐다. 김광종 IR비즈넷 대표가 처음 IR 회사에 들어간 1990년대 후반까지도 IR은 증권가에서조차 낯설었다. IR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운 것은 2000년을 전후로 일어난 벤처 붐이다. 벤처기업 주가가 치솟았고, 기업설명회를 원하는 회사도 부쩍 늘어났다. 물론 당시에는 IR이 단순한 기업설명회에 그쳤다. IR에 홍보(

  • [아주초대석] ​김광종 IR비즈넷 대표 "IR은 신뢰를 얻는 과정"

    김광종 IR비즈넷 대표는 12일 아주경제와 만나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이 있어도 돈이 없어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이런 회사를 돕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식투자자가 아니어도 기업설명회(IR)라는 말은 낯설지 않다. 백과사전에서는 IR을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으려고 벌이는 홍보활동 전부'라고 정의한다. 상장법인이라면 IR을 의무로 여겨야 하는 이유다. 이러지 않으면 손실이 고스란히 투자자에 돌아간다

  • [아주초대석] "안전 넘어 핵심기술 개발…수소경제 시대 중심 역할"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기술개발이다. 현재 수소 관련 공공분야에 뚜렷한 책임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가스안전공사가 안전분야를 넘어 할 수 있는 역할을 담보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충전 등 분야까지 기술개발을 하겠다." 지난 5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만난 김형근 사장의 수소 산업에 대한 비전은 컸다. 수소경제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중 핵심 원동력이자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다. 정부는 지난 9월 민관 합동 '수소경제추진위원회'를 발족

  • [아주초대석]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는 누구?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는 2003년 한게임(현 NHN엔터테인먼트)의 기획자로 입사해 15년째 게임업계에서 한 길을 걷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벤처기업을 경영하는 기업가로 변신해 새로운 성장을 일궈낼 벤처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어 시선이 쏠린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남들과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임 대표가 기업가로 성장한 배경은 무엇일까. 직원들은 임 대표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DNA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임 대표는 맞고, 포커류 게임 등 이른

  • [아주초대석] 임상범 대표 "내년 슬롯메이트 출시, 글로벌 성공 원년의 해"

    "'슬롯메이트'는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고포류 게임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데 문제 없을 것입니다."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는 6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출시하는 슬롯메이트의 글로벌 성공 여부를 확신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가 개발 중인 슬롯메이트는 페이스북 기반 HTML5 모바일 버전으로, 이른바 '고포류(맞고, 포커류)' 게임으로 분류된다. 임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슬롯메이트를 서비스하면서 간편하게 이용자들이 게임을

  • [아주초대석] "신탁업 활성화 위해 규제 풀어야"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김창원 KB국민은행 신탁그룹 대표(전무)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신탁업을 하는 은행들은 고객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재산 범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 불특정 대상으로 하는 광고홍보도 할 수 없습니다.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창원 KB국민은행 신탁그룹 대표(전무)는 지난 2일 오전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저금리 시대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 [아주초대석] "팀원들과 격의 없는 회의가 '펫신탁' 개발에 한몫"

    김창원 KB국민은행 신탁그룹 대표(전무) KB국민은행은 2016년 10월 19일 금융권 최초로 '펫코노미신탁(펫 신탁)' 상품을 출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과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사회적 트렌드가 반영된 신탁업을 선도하는 상품이라는 평가가 뒤를 이었다. 주인이 사망해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상품이다. 은행에 자금을 미리 맡기고, 사망 시 반려동물을 맡아서 돌봐줄 부양자에게 돌보는 데 필요한 자금을 은행이

  • [아주초대석] ​방원배 한화갤러리아 상무 “온리 원 브랜드로 자부심 만들어주는게 백화점”

    방원배 한화갤러리아 패션콘텐츠부문장(상무)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구찌·고야드··· 세계적 고급 명품 브랜드의 한국 매장 1호점은 모두 한화 갤러리아백화점(이하 갤러리아)에서 개장했다. 1990년대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은 비단 서울의 부유층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큰손’들이 상경을 마다하지 않는 명품의 성지로 각광받았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이 보유한 단독 브랜드만 35개다. 갤러리아는

  • [아주초대석] 임채환 KT AI담당 상무 "연내 기가지니 이용자 150만 달성"

    임채환 KT AI서비스 담당 상무가 AI호텔의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I(인공지능)는 인간의 본성을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보다 더 많은 AI서비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고객 기반의 능동적인 서비스를 '인공지능적'으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임채환 KT AI서비스 담당 상무는 31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AI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업주들의 경영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채환 상무가 맡은

  • [아주초대석] "'한강의 기적' 영등포… 교통·산업, 비즈니스 대표도시 위상 되찾을 것"

    채현일 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구정 슬로건인 '탁트인 영등포'를 비롯해 각종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1970~19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영등포는 산업과 교통 그리고 비즈니스의 화려했던 중심지였습니다. 그런데 21세기 산업환경이 급변하고 도시는 노후화돼 변화와 발전의 모멘텀을 놓쳤습니다. 도약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은 3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강이남 경제발전, 강남의 원조이자 서울 서남권 종가댁으로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