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혜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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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AI가 쏘아올린 '뉴 예술'…효명세자의 노랫말 듣다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이 공연은 다음 달 13일과 14일 이틀 간 열린다. “상망기차원(相望祈此願·서로 바로 보며 이를 기원하리라) 제단봉헌지영속(祭壇奉獻志永續·제단에 올리는 정성은 끊임없이2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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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10대가 미래 문화시장 주역…갖고노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대세" 이성욱 버시스 대표 “‘에스파 월드(aespa world)’는 학교가 끝나는 오후 3~4시 무렵부터 트래픽이 확 늘어요. 7~12세 친구들은 너무 재미있는 거죠. 특히 케이팝 영향이 강한 나라들에서 그래요. 한국, 일본, 미국. 이 3개 국가의 트래픽이 최고예요. 동남아와 남미에서도 유입도14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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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피에르 위그 '리미널'…바짝 '경계' 세우고 존재를 탐구하다 리미널, 2025, 리움미술관 “안개 속에 뭔가 있어요!” 미국 영화 ‘미스트’(2008)는 기이한 안개가 몰려오면서, 그 안에 도사린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에 두려움을 갖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다. 등장인물들은 짙은 안개로 인해서 괴생명체의 실체조차 파악할 수 없다. 이들은 마트를4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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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안진진은 어떤 선택 할까"…여성이 읽고 남성에 권하는 '공감' 소설 “나도 안진진처럼 선택했을까?” 1998년 초판된 소설 <모순>(양귀자, 쓰다)의 주인공 안진진(25), 결혼 적령기인 그녀는 극과 극인 두 남자를 두고 저울질한다. 한 남자는 추억까지 미리 디자인할 정도로 치밀하다면, 또 다른 남자는 언제라도 훌쩍 떠나는 게 익숙할 정도로 감성적05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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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겸재·추사 그리고 윤형근…필묵으로 도달한 '노년의 경지' '필(筆)과 묵(墨)의 세계: 3인의 거장' 전경 ‘노년의 경지.’ 1676년생 겸재 정선, 1786년생 추사 김정희, 1928년생 윤형근. '필(筆)과 묵(墨)'의 거장 세 명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76)는 지난 4일25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