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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미술품 되팔 땐 작가와 이익 나눠야…재판매보상청구권 안착할까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 VIP 프리뷰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9.04
# 호주 선주민 화가 조니 와랑쿨라 쭈푸룰라(Johnny Warangkula Tjupurrula, 1925~2001)의 작품 '워터 드리밍 앳 칼
11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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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인체 조각·타인·자연과의 조우…'대지의 몸' 속으로
뮤지엄 산 그라운드
뮤지엄 산의 ‘그라운드’는 대지의 몸이다. 지상에서부터 44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먼 산등성이와 인체 조각을 바라보는 대지와 만날 수 있다. 대지는 기꺼이 사람들에게 몸을 내어준다. 대지가 보는 것이 망막 속으로 튀어 들어오고, 대지가 듣는 소리가 고막을 친다. 대지의 몸도, 나의 몸도 살아 있다.
32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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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의 C] 백·묵·금 3가지 색으로 엿보는 새나라 조선의 미술
훈민정음
앞은 한강수, 뒤는 삼각산이여/덕을 쌓으신 강산 사이에 만세를 누리소서. <신도가> 중
‘킹메이커’ 정도전(1342~1398)은 1394년 한양 천도 때 조선 개국과 태조 이성계를 칭송하는 <신도가>를 노래했다. 하지만 4년 뒤인 1398년, 정도전은
626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