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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10월 조직 새단장…임기 마치면 업계로 복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오는 10월부터 조직을 새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내 감정평가업무 담당자들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 협회장은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때가 왔다"며 "취임 당시 제시한 공약사항인 시장 확대, 업계 통합, 자격 보호, 협회 개혁 등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상 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조직 문화의 변화도 그 주기를 따르고 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조직의 혁신으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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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감정원 상생·감정평가사 지위 격상 노력"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이했다. 살림을 꾸리는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의 책임감이 남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만난 김 협회장은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정원과 상생, 각자 분야 최고 전문기관 될 것" 그는 "감정평가 시장은 1989년 공인감정사와 토지평가사가 감정평가사로 일원화된 당시와 비교해 약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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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총괄상무 “스타트업 가치에 투자하니 롯데 혁신비전도 함께 큽니다”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총괄상무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적인 대기업 중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3위 차지’. 다름 아닌 롯데그룹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상위 3개 기업 중 롯데는 객관식 보기 없이 응답자가 바로 써내는 비보조 인지도 조사에서 네이버에 이은 2위로 꼽혔다. ‘스타트업 지원활동이 활발한 대기업?’ 하면 롯데가 즉각 떠오른다는 뜻이다. 이는 실제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 결과란 점에서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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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 “서민금융, 일반대출과 달라…세심한 신용평가 필요”
“신용등급은 만능이 아닙니다.” 지난 2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문 소장은 수년간 나이스평가정보 CB연구소에서 소장으로 재임하면서 개인신용평가체계에 대해 연구해온 인물이다. 신용등급을 산정하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회사(CB)에 몸 담았던 그가 이렇게 말하는 연유는 무엇일까. 문 소장은 ‘신용등급이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개인신용평가라는 것은 목적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서민금융에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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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실거래가 그 이상 보여줄 것...조만간 '학원정보서비스' 론칭한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부동산에 관심 좀 있다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어플리케이션을 꼽으라면 단연 '호갱노노'다. 호가 정보만 제공하는 기존 앱과 달리 '실거래가'를 보여주는 앱으로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색다른 포지셔닝 덕택에 설립된 지 이제 5년차에 불과하지만 가입자 수는 2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이사는 '학원정보 서비스(가칭)' 등 신기능 출시를 앞두고 3일 아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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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작년 해양쓰레기 6800t 수거…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강화한다"
"지난해 4600t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했습니다. 또 주요 항만과 특정해역, 해양보호구역 등의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침적쓰레기 2240t을 제거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의 박승기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취임 이후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웠다는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공단의 역량 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쓰레기 예방·감시에 총력…드론 활용한 순찰도 확대 공단의 가장 큰 업무는 최근 관심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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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5G 시대 스마트 보안시장 이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안전성과 신뢰도가 최우선 과제인 보안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메일보안 67%’, ‘문서보안 60%’, ‘모바일보안 90%’. 국내 보안시장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다. 스팸메일 차단 '스팸스나이퍼',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VEX', 모바일보안 '모바일키퍼' 등이 모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한 기업용 보안 서비스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진 초연결 5G(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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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 "선풍기로 이뤄낸 혁신, 종합가전회사로의 전환 기반"
'굳이 스마트폰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을까'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생활가전 중 하나인 선풍기에 기술 혁신이 더해지며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이 더해진 이 선풍기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까지 받으며 시장성을 증명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일산업이 가장 주력하는 제품군은 선풍기를 비롯한 여름가전"이라며 "보조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냉풍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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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 직원에서 대표까지 '회사 산증인'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는 신일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1년 공채 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르며 28년째 신일과 함께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직원일 때는 업무 성과를 창출하는 데만 몰두했다면 현재 대외적으로 대표이사의 역할을 통해 기업을 알리고 신뢰를 높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다각적으로 구상하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 1959년 문을 연 신일은 올해로 창립 6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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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혁신기업 성장 위해 법인세 없는 기업 환경 필요”
“중소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글로벌 혁신거점인 시애틀과 같은 기업운영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는 지역을 ‘워싱턴주’로 꼽았다. 워싱턴주는 미국 경제매체인 CNBC가 선정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州)’에서 2017년 1위, 지난해 2위를 기록했다. 인구 70여만명인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코스트코‧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기업 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