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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통신비 인하 해답은 알뜰폰"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2017년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위기의 알뜰폰’이 아니었을까요.” 알뜰폰(MVNO) 사업자들에게 지난 한 해는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다. 통신비 인하 공약의 불똥이 알뜰폰 시장으로 튀었고, 업체 사이의 의견 차이로 내분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알뜰폰 업계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보편요금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20개 회원사를 거느린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의 윤석구 회장

  • [아주초대석]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 "내년 니콘 재도약 원년, 한국의 속도감·역동성 카메라시장 부활 이끌 것"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변화가 빠른 한국은 가장 먼저 카메라 시장이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카메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고, 한국은 이러한 흐름 속에 반등 역시 가장 빠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내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한국시장에 대해 자신감이 가득 찬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키타바타 대표는 일본 니콘에서 26년, 중국 지사에서 5년을 보내고 지난해 3월 니

  • [아주초대석] 오카다 나오키 사장 "올림푸스는 카메라? 전공은 내시경, 부전공은 사회공헌이죠"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 "매년 영업이익의 5%가량을 사회공헌으로 재투자하고 예산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56)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사회와 국민들께 올림푸스한국이라는 기업이 계속 신임받을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림푸스한국은 한국에서 얻은 자본과 인력을 재투자하는데 힘쓰고 있다. 오카다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의 본사는 일본에 있지만 한국에서 얻은 이익을 모

  • [아주초대석] ​​박명식 LX 사장 “변화 없이 생존 못해…새로운 글로벌시장 환경 조성할 것”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1957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하고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통부 지역교통기획과 사무관 △건설교통부 고속철도운영지원과 과장 △국토해양부 부산항공청 청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두루 거쳤다. 올해 1월 2일 LX 사장으로 취임한 박

  • [아주초대석] ​박명식 LX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할 담당할 것”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심에 있다. LX는 자율주행차의 안전벨트 역할을 하게 되는 고정밀지도와 센서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2

  • [아주초대석] 최운열 "증권거래세 없애 이중과세 막아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권거래세가 사라질 수 있을까.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중과세를 문제로 삼는다. 투자자는 이익을 내도, 손해를 봐도 똑같이 증권거래세를 내야 한다. 더욱이 주식거래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늘어나고 있다.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이중으로 내는 투자자가 많아진다는 얘기다. 최운열 의원은 이를 바로잡기 위한 세법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주식 양도소득세는 현재 대주주에게만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세법개정으로 대상이 늘어난다. 2021년

  • [아주초대석] 최운열 "코스닥 활성화 거래소 아래선 안 돼"

    국회 정무위원회에 속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코스닥 활성화 방안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을 분리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코스닥 활성화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을 분리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코스닥은 인사와 예산을 독립시켜 거래소와 경쟁하게 만들어야 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코스닥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갈수록 활력을 잃어왔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속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기자와 만

  • [아주초대석] "남해 '독일마을', 파독간호사·광부들 그리움 종착역 됐으면"

    빈곤했던 대한민국 살리기에 앞장섰던 파독 간호사 석숙자 여사. 꽃다운 나이, 낯설기만 한 타국에서 보낸 나날은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됐다. 그 피와 땀은 오늘날 우리가 좀 더 편하게, 그리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세계 경제순위 11위. 세계 국가 명목상 국내총생산(GDP) 1조5297억원. 현재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경제적 위치는 훌륭하다. 이 귀한 열매는 이들의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맺을 수 있었다. '젊은 시절을 타국에서 땀과 눈물로 보낸 이들'? 바로 파독 간호사와 파독 광부

  • [아주초대석] 문경안 볼빅 회장 “미쳐야 브랜드 가치로 평가 받는 세상”

    인터뷰 하고 있는 문경안 볼빅 회장. “세계 스포츠 10대 강국인 한국이 변변한 스포츠 브랜드 하나 없다. 이건 국가적 손실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이 잘되던 철강유통회사를 던져버리고 골프 산업에 뛰어든 이유는 분명했다. 뛰어난 한국 선수들의 기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한국 스포츠 산업에 대한 한탄이 시작점이다. 문 회장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골프에 눈을 돌렸다. ‘좋아하는 것에 미쳐야 성공한다’는 철학을 실현시키기 위해서였다. 그가 바라본 것은 오직 국내 브랜드 가치

  • [아주초대석] 알렌 펜 우버이츠 글로벌 운영 총괄 대표는 누구?

    알렌 펜 우버이츠 글로벌 운영 총괄 대표 (사진=우버이츠 제공) 알렌 펜 우버이츠 글로벌 운영 총괄대표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 200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우버이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렌 펜 총괄대표는 최근 우버이츠 아·태지역 총괄 대표를 역임하다가 글로벌 운영총괄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이전에는 우버 아시아 지역 오퍼레이션총괄을 지내면서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사업 운영을 지휘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우버가 통산 네 번째로 진출한 시카고 지사 개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