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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블랙보리’ 열풍 비결요? SNS '하트' 누르죠”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가 1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본사 집무실에서 블랙보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넌 이제 샤워도 블랙보리로 해야 돼 휘영아.”, “사장님, 유준상님 축하편지와 함께 제품 3상자 전달했습니다.”, “머지않아 블랙보리 페트에 음료 마시고 시원해 하는 휘영과 유준상 광고가 나올 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한 병의 블랙보리를 마신다.” 블랙보리 회사의 광고가 아니다. 네티즌, 곧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하이트진

  • [아주초대석] 이대형 카수리 대표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만족 높였다”

    이대형 카수리 대표이사 “작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만족도 평가 점수 중 만족 혹은 매우만족 한다는 평가가 99.5% 나왔습니다.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이 0.5%에 불과한 것이지요.” 최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카수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카수리는 자동차관리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2015년 설립해 창업 5년차를 맞았다. 카수리는 당초 수리 비교견적 플랫폼 서비스로 사

  • [아주초대석]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누구

    이대형 카수리 대표이사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우리나라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서비스의 태동부터 함께한 베테랑 사업가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인 그는 2003년 ‘델피콤’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창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델피콤은 작지만 강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국내 부가 통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델피콤은 통신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통신사업자에게 납품하는 회사로 2010년 이후 등장한 우리나라 O2O서비스와 관계가 깊다. 요기요,

  • [아주초대석] 신희성 대표 "리맥스코리아, 합리적 문화 기반해 정보 비대칭 해소"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대표적인 사내 복지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꼽았다. 영업사원(공인중개사)은 매년 일정 비용만 회사에 부담하면, 이후 영업 매출의 95%까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이는 업무 수행에 있어 동기 부여를 최대화한 구조다. 신 대표는 "실력 있는 직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보상 체계다"며 "대표보다 연봉이 많은 직원들도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근무 시간도 크게 제약이 없다. 스스로 조절해서 쓸 수 있다. 기저에는 '소

  • [아주초대석]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중개업 대형화로 서비스 질 높인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 "영세한 부동산중개업을 대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올해 가맹점 40개, 영업사원 500명 목표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난 신 대표는 새해 사업 계획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동산중개업의 대형화…"고객 선택 폭 넓힐 것" '리맥스'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8000여개 가맹점, 12만명의 영업사원을 둔 글로

  • [아주초대석] ​'83년생' 로보어드바이저 전도사 문경록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누구보다 일찍 로보어드바이저 전도사로 나섰다. 지금까지 8년째 핀테크 스타트업인 뉴지스탁을 이끌어왔다. 그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경영정보학)를 졸업한 다음 삼일회계법인 컨설팅 부문에서 일하기도 했다. 회계법인에서 일할 당시 그는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과 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는 "겉보기에는 화려했지만 수명이 너무 짧았다"라며 "40대 초반인 선배가 임원 승진에서 밀려 사표를 내는 걸 보면서

  • [아주초대석] 문경록 뉴지스탁 공동대표 "로보어드바이저가 '개미지옥' 없앨 것"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7일 본지와 만나 "전문가만 믿고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 투자자도 돈을 벌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개미지옥'으로도 불린다.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맡아온 역할은 돈을 잃어주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에도 그랬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두 자릿수 수익을 냈지만, 도리어 개인은 손실을 봤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개인만 돈을 날렸다. 7일 본지와 만난 문경록 뉴지스탁 공

  • [아주초대석]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일하는 방식 바꿔 혁신성장 선도할 것"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직원들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인맥지도를 만들었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꿔 혁신역량을 결집시키는 게 제 미션이라고 본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부임한 지 3개월가량 된 최수만 원장(58)이 우선과제로 손꼽은 것은 단연, 일하는 방식이다. 무조건 열심히하기보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스피드(Speed)·스마트(Smart)·솔루션(Solution)' 등 3S다.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은 혁신성장 선두주자 역할을 해야 한다.

  • [아주초대석]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국내 첫 1인승 드론 소유자 되고 싶어"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한국에 1인승 드론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구입할 겁니다." 지난해 10월 대전테크노파크로 부임한 최수만 원장이 바라보는 미래 산업은 드론이다. 그가 이렇게 생각한 것은 평소 관심분야뿐만 아니라 대전이 글로벌 드론산업 메카가 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자신도 드론 산업을 체험하면서 그에 맞는 혁신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대전에는 드론과 산업을 연결해나가는 (사)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설립돼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대전드론공원도

  • [특별 인터뷰] 김태유 서울대 교수 "'정부혁신' 없인 4차산업혁명 실패한다"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그의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김 교수는 1차 산업혁명에 낙오했던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려면 정부혁신이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제너럴리스트인 지금의 국가 공무원들을 직무에 소속시킨 스페셜리스트로 개혁해야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할 수 있다." '패권의 비밀'이란 역저로 유명한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전제조건으로 주저않고 '정부혁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