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5.07.14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법고창신' 정신으로 전통문화유산 활용해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문화융성의 뿌리가 되는 전통문화유산을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잘 활용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애햐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동양사학, 서양사학, 국사학 따위는 많이 들어본 학문명일 게다. 그렇다면 '한국학'은 어떨는지. 한국에 대한 이런저런 것들을 다룰 거라는 막연한 추측은 되지만 왠지 생소한 느낌이 들지 않은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1978년 '한국정신

  • [아주초대석] ​“답은 현장에 있다”…김재홍 KOTRA 사장은?

    김재홍 KOTRA 사장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수출 체력이 탄탄해지려면 중소·중견기업이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올해 5월가지 32개국 46개 도시를 방문했다. 출장거리는 45만9960km로 지구 11바퀴를 도는 강행군이었다. 해외에 머무른 기간만 161일에 달한다. 덕분에 ‘수출 야전사령관’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그에게 지난 1년 5개월여의 소회를 물

  • [아주초대석] ​김재홍 KOTRA 사장 “한·중 FTA 적극 활용…소비재 중심 수출 전략 필요”

    김재홍 KOTRA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수출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국도 이제 6~7%대의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고속 성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국내 수출 전략도 대폭 수정해야 한다.”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 현상을 국내 수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이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의 대(

  • [아주초대석]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누구?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사진제공=DJI코리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팔로캠퍼스(SUNY Buffalo)에서 마케팅 학사학위를 취득한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DJI의 한국 사업 전반과 한국법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항공기술 분야와 콘텐츠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본 문 법인장은 국내 DJI 사업 확대를 진두지휘하며 국내 시장에 특화된 유통, 제품, 세일즈, 마케팅, A/S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구성해 지난 3월 서울 홍대에 세계 두 번째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문 법인장은 엔지니어 출신

  • [아주초대석]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드론이 할수 있는 일? 아이디어 따라 무궁무진"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사진=DJI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드론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소비자들 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만난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드론은 인간이 가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의 눈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視覺)의 진화가 필요한 모든 곳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드론업체 DJI가 만든 드론 제품들은 고화질 쵤영 카메라가 장착돼 손 쉬운 조정으로 긴 시간을 비행할

  • [아주초대석] 이규엽 제주대 교수 "中 일대일로 우리 금융에도 큰 기회"

    이규엽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 한중금융연구센터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은 우리 금융에도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규엽 제주대 교수(한중금융연구센터장)는 9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일대일로'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10월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

  • [아주초대석] 이규엽 제주대 한중금융연구센터장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이규엽 제주대 교수(한중금융연구센터장)는 중국 경제, 특히 중국 금융과 금융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하나다. 그의 이력은 '금융법'과 '중국'으로 축약할 수 있다. 그는 1990년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에 입사해 10년을 근무한 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전업연수를 통해 고려대에서 금융법 석사과정을 밟던 중 중국인 유학생 친구를 만나 중국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인생의 전화점을 맞게 됐다. 당시 중국은 그가 대학시절 배를 타고 떠난 무전여행에서 보았던

  • [아주초대석] "황사 막는 나무심기, 가족 지키고 한·중 미래세대 우정도 심죠"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해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건강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도 막대한 피해를 가져와 연간 20조원에 이르는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다라터치(達拉特旗)의 쿠부치(庫布齊)사막. '황사 발원지'라는 밉상 별칭과 함께 몽골어로 ‘활시위’를 뜻하는 이 사막은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460㎞ 가량 떨어진 곳으로, 남한 면적의 5분의 1 정도인 1만8600㎢ 규모다. 중국에서 7번째, 세계에서 9번째로 큰

  • [아주초대석] 홍윤식 장관 26년 국무조정실 '한우물'… 국정전반 안목 정책기획통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홍윤식 장관은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을 정통 관료 출신이다. 행정자치부 출범 이후 첫 국무총리실에서 배출된 장관이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용산고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대 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합격해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일했고, 1987년 강원도 지방행정사무관(지역경제과)으로 본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

  • [아주초대석] 홍윤식 행자부 장관 “등초본 등 제증명 종이 없애고 모바일로 대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각종 제증명을 발급할 때 종이로 뽑는 절차를 생략하고 곧장 모바일에서 확인이 이뤄지도록 할 겁니다. 우선적으로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이 그 대상이고 향후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계 부처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홍윤식(61)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행정서비스의 변화 양상을 이 같이 예상했다. 과거 종이서류로만 이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