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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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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 AI국가대전환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세계 최초의 AI 민주정부를 만든다

    AI는 기업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정부도 바꾼다. 산업혁명 시대 정부는 종이와 서류로 움직였고, 정보화 시대 정부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움직였다. 이제 AI 시대 정부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하며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정부로 진화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행정 전산화가 아니라 국가 운영체계의 혁명으로 규정한다. 그가 내세운 비전은 'AI 민주정부'다. AI를 통해 국민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듣고, 정책 수요를 더 정밀하게 파악하며, 공공서비스를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 [진정자의 반도체 주식 SOX 이야기] AI 시대의 심장 박동,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읽어야 세계 경제가 보인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시대마다 달랐다. 19세기는 석탄과 철강의 시대였고, 20세기는 석유와 자동차의 시대였다. 그리고 21세기는 누가 뭐라 해도 반도체의 시대다. 오늘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우주산업까지 모든 첨단 산업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산업을 분석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 세계 경제의 방향을 읽는 일과 다르지 않다. 그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다. 미국 주요

  • [인문자의 산림국부론 이야기] 숲은 대한민국의 마지막 금맥인가

    대한민국은 반세기 만에 세계가 놀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다. 조선과 자동차, 철강과 반도체, 스마트폰과 K-컬처를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역사는 언제나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 답 가운데 하나가 의외로 우리 발밑에 있다. 아니, 우리 머리 위에 있다. 바로 숲이다. 국회에서 23일 열린 「숲에서 찾

  • [ABC AI지방시대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당선자] AI 제조혁명, 창원은 대한민국 산업수도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창원을 빼놓을 수 없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한국 제조업의 심장이었고 기계·조선·방산·원전 산업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세계 제조업 경쟁이 격화되고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창원은 성장 정체와 인구 유출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했다. 민선 9기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당선자는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대표 공약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과 청정에너지 수도 건설이다. 태양광 RE100 산업단지, 수소허브, 해상풍력단지, 방산과 원

  • [ABC AI금융시대 =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 AI 산업에 자본을 공급하다

    AI 금융시대가 열리면서 금융회사의 역할도 바뀌고 있다. 과거 금융은 기업이 성장한 뒤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다르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과 에너지, AI 스타트업과 미래 제조업이 성장하기 전에 먼저 자본을 공급해야 한다. 금융이 산업의 뒤를 따라가는 시대에서 산업의 미래를 먼저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신한캐피탈 전필환 대표는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그는 취임 이후 부동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투자금융(IB)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 [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전국민 80%의 외산 AI 사용, 독점과 종속의 역사

    19세기 말 바다 건너 대륙들을 연결한 해저 케이블은 인류에게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거대한 정보혁명이었다. 그러나 혁명의 이면에는 독점과 종속의 역사가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전신(전보)은 최첨단 기술이었지만 대륙을 건너지 못했다. 바닷물에 견딜 수 있는 해저 케이블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한 나라가 영국이다. 바닷물에서도 부식되지 않는 절연체 '구타페르카'를 개발하며 해저 케이블 시장 80% 이상을 독점했다. 이후 영국은 식민지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 자국령만 경

  • [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출국납부금 인상, 관광기금 개혁이 먼저다

    출국납부금 인상 논의가 국회에서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 7월 공항 출국납부금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낮아지고 면제 대상이 12세 미만까지 확대된 뒤, 관광진흥개발기금 수입 감소가 현실화했다는 판단에서다. 관광업계는 숙박 인프라 개선과 인력 양성, 지역관광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호소한다.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준비하려면 안정적인 재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충분히 귀 기울일 만하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관광정책을 떠받치는 주요 재원이다. 출국납부금은 이 기금 수익의 약 30%를 차

  • [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美 스테이블코인 2027년 1조 달러 전망… 속도전 밀리는 韓

    미국이 디지털 화폐 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한 '스테이블코인 속도전'에 나섰다. 달러에 연동된 디지털 화폐를 민간이 발행하되 현금과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1대1 담보를 쌓도록 하는 법적 틀을 마련했다. 미 하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지급용 스테이블코인 명확성 법안(Clarity for Payment Stablecoins Act)’은 발행·준비자산·감독 체계를 연방 차원에서 정리한 첫 법적 이정표다. 시장에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2027년 전후 1조 달러 규모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 [ABC AI국가대전환 = 최교진 교육부 장관] AI 교육혁명,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AI 인재국가로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강국이다. 데이터센터 투자도 늘고 있다. AI 예산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AI 시대 국가 경쟁력의 본질은 반도체가 아니라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이를 활용할 인재가 없으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AI 시대 교육은 산업정책이자 국가전략이 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취임 이후 AI를 단순한 정보교육 과목이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가 내놓은 핵심 정책은 'AI for All', 즉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사와

  • [진정자의 수출한국 이야기] 반도체가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수출의 힘으로 일어서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치는 단순한 월중 통계가 아니다. 그것은 한국 경제가 긴 침체와 불확실성의 터널을 지나 다시 세계 시장의 중심부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이 기간 수출은 6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고, 수입은 445억 달러로 23.2%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7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5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4%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의 41.2%를 차지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