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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강관우 올라FN 대표 "삼성전자 애널리스트 목표가로 응답하라"
강관우 올라FN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결산을 앞두고 영업이익 5조원도 위협받고 있어요. 그런데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좀처럼 목표가를 내리지 않죠. 답답할 노릇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어닝쇼크 우려로 120만원조차 무너지며 연일 약세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목표주가도 150만~180만원에 이른다. 독립 리서치회사 올라FN을 이끌고 있는 강관우 대표는 이런 애널리스트를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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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쌀 시장개방 불가피…높은 관세율 꼭 지켜 농민보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쌀은 국민의 기본식량이자 농가소득원으로 가장 중요한 작물입니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해 농가 보호와 국내 쌀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쌀 수입 최소화, 쌀산업 체질개선 등으로 쌀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쌀 관세화(시장 개방)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동필 장관은 "국민 주식인 쌀의 중요성 때문에 개방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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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경호 KISA 부원장은...커피 마시며 소통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신임 백기승 원장을 도와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KISA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안전문 기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상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부원장은 새로 부임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도와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KISA를 세계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원장은 커뮤니케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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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경호 KISA 부원장 "역사상 첫 부원장으로 모범 선례 남길 것"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최초 신설된 부원장직을 맡아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부서간의 융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 최초로 신설된 부원장직에 임명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선례를 남기겠습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부원장은 KISA 역사상 최초로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직에 임명됐다. KISA는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와 인터넷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대응을 위해 부원장직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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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종휘 이사장 "많은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영세 자영업자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미소금융의 문턱이 올해 대폭 낮아졌다. 덕분에 미소금융 실적도 단기간 내에 크게 올랐다. 그만큼 더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까지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의 파격적인 결단이 큰 몫을 했다. 지난 6월 이 이사장은 미소금융 지원기준을 대폭 낮추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관계형금융으로 개선을 시도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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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종휘 이사장 "가계부채 해결, 가처분소득 높이는게 최우선"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15일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2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부채는 10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1000억원 늘었다. 더군다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2기 경제팀이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개인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계부채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휘 이사장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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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기술 발전과 산업 고도화로 단순한 선박 건조에서 복잡다단한 해양플랜트 건조로 추세가 바뀌는 현실 속에서 조선 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은 불가분 관계이자 상호 밀접한 산업이다.”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조선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강점으로 꼽히는 선박건조 기술 외에 소프트웨어 성격의 플랜트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양플랜트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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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첫 입사부터 현재까지 줄곧 선박해양공학 분야에서 일했다. 이 때문에 해양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학시절 전공 역시 조선공학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조선공학 석사, 미시건대학교 선박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 3월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분소에 입소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서 소장은 이후 국가지리정보(NGIS) 위원회 표준분과위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기술연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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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휘선 관세사회 회장, "중기 FTA 활성화…정부주도형서 민간시장으로"
사진=한휘선 한국관세사회 회장(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수출 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자유무역협정(FTA) 파고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한-유럽연합(EU)·한-미 FTA 등 거대경제권과의 동시다발적 FTA발효로 수출기업들에게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펼칠 新(신)성장동력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 교두보를 확대시키는 등 미래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전선의 단물이다. 그동안 정부는 FTA 저변확대와 FTA 인식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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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소탈·과감·근면·경영은 물론... 진료‧연구에 열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1974년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설립된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서울병원을 중심으로 구미·천안·부천병원 등 총 30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성장했다. 순천향대학 모체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병원과 대학을 연계해 의생명 연구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서유성 병원장의 소탈한 성품과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바쁜 경영일정에도 진료와 연구활동에 열정이 넘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지만, 인턴부터 순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