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장형철 오디너리피플 디자이너, '평범한 사람' 위한 '특별함'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요리와 패션은 정답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요리사만의 색깔을 담아서 어떤 음식이든 한 그릇에 담아낼 수 있는 것처럼 패션도 디자이너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뉴욕패션위크에 진출한 최연소 국내 디자이너', '서울컬렉션 최초의 4년제 대학 출신이 아닌 디자이너'… 남성복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을 이끌고 있는 장형철 디자이너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김태근 디자이너와 함께 '2016년 가을&midd
-
[아주초대석]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 “새 복합매장으로 분위기 띄우겠다”
박동훈 사장이 르노삼성의 새 전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제 대답은 언제나 ‘다다익선(多多益善)’입니다.” 신차의 판매목표를 물어볼 때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늘 하는 얘기다. 1952년생인 박동훈 사장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까지 한진건설 유럽주재원을 지냈다. 1989년부터 한진건설 볼보사업부 부장을 맡아 볼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볼보는 수입차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200
-
[아주초대석] 박동훈 르노삼성차 신임 사장 “앞으로 깜짝 놀랄 일이 많을 것”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신모델 투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제가 그동안 여러 차를 팔아왔는데, SM6처럼 반응이 좋았던 차는 없었어요.” 다음달 1일 한국인 최초로 르노삼성차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하는 박동훈 신임 사장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르노삼성 SM6의 초반 인기는 대단하다. 사전계약 한달만에 벌써 1만1000대를 넘겼다. 지난해 SM5의 연간 판매대수가 2만3800여대였으니, SM6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다. 지난
-
[아주초대석] 변중석 회장 "은퇴 감사인 벤처기업에 재능기부 필요"
변중석 한국감사협회 회장은 15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은퇴한 감사인이 벤처기업에 재능을 기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변중석 한국감사협회 회장은 서울대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공인내부감사사, 공인금융감사사 자격을 취득한 국제적인 내부감사전문가다. 그는 산업은행 독일현지법인 대표와 효성 감사, 삼성증권 감사위원, 전국은행연합회 감사, 아시아내부감사연합회(ACIIA) 대표, 한국내부통제학회 공
-
[아주초대석] 변중석 회장 "유한킴벌리처럼 4조2교대 근무 도입해야"
변중석 한국감사협회 회장은 1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잘 운영되려면 감사, 리스크관리, 준법이행 세 가지가 맞물려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해마다 비도덕적인 불법 자금관리로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수많은 대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종종 기업을 살리기 위해 공적자금이 투입되기도 하지만, 민간 기업에 혈세를 퍼붓는 것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기업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신속히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
-
[아주초대석]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가 14일 대전시 유성구 본사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대전) =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가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신뢰다. 김 대표는 "회사에는 100%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두 부류가 존재한다고 믿는다"며 "열심히 교육시켜서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인재에게 일을 맡기고 업무의 최종 책임은 대표가 진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면접 때 5년 후의 꿈을 물어보고
-
[아주초대석]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 "올해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14일 아주경제와 만나 "올해 주요 제품군의 생산 능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대전) = "올해 목표는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입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14일 대전시 유성구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올해 주요 제품군의 생산 능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현재 최
-
[아주초대석] 정동영 “기성 정치권, 구조화된 불평등에 무능·무책임…20대 총선 통해 변혁 꾀할 것”
정동영 국민의당 전북 전주병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전주덕진) 최신형·김혜란 기자 =그의 한국 사회 진단은 폐부를 찔렀다. 한마디로 정의했다. ‘구조화된 불평등….’ 실제 그랬다. 어느덧 대한민국이란 작은 한반도는 ‘탐욕사회의 축소판’으로 전락했다. 맹렬히 이익만 추구하는 ‘천민자본주의’가 만연됐다. 진리도 정의도 자본과 권력이 독점했다. 사회 재생산 문
-
[아주초대석] 조성진 “롤 모델이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에요”
조성진의 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다. 그가 생각하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는 연주자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는 것이죠.” 만 21세에 불과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셋째로 거둔 쾌거다. 예선부터 본선 3차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조성
-
[인터뷰] ‘무수단’ 이지아의 첫걸음
영화 '무수단'에서 냉철하면서도 치밀한 분석력을 가지고 있는 생화학 무기 전문가 신유화 중위 역을 열연한 배우 이지아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편견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배우 이지아(38)를 둘러싼 몇 가지 편견들은 꽤 끈질겼으니까. 하지만 이지아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오랜 망설임 끝에 처음 내딛는 이 ‘첫걸음’은 그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